calist의 스팀잇 팔로우 베스트 문장 모음 #15

in #zzan5 years ago
제가 전에 시리즈로 연재(?)했던
'calist의 스팀잇 팔로우 베스트 문장 모음'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 계실까요?ㅎㅎ


calist의 스팀잇 팔로우 베스트 문장 모음 #14
그동안 14번의 작업이 있었네요.


스팀잇을 1년 정도 쉬기 직전에 틈틈이 모아두었던
주옥 같은 글들이 busy 임시보관함에 있었습니다. #15, #16 ^^


두 번에 걸쳐서 올리겠습니다.
전에 연재했던 것처럼 이미지 작업은 좀 힘들 것 같아요.
백수지만 나름 바쁩니다.ㅋㅋ


글들을 보니 지금은 활동이 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다시 돌아오셔셔 좋은 글 써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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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뭔가를 이루겠다고 한다면, 작은 부분 하나라도 기존의 것들과는 다른, ‘파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Soul essay] 독보적인 캐릭터 소개서@kyslmate님의



내뱉고 싶었지만, 아무나에게 말했다가는 나의 아픔이 싸구려로 전락할 것만 같았다.


[Soul essay]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kyslmate님의



온전한 ‘치유자’는, 아무런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한 사람


[Soul essay]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kyslmate님의



약해빠져서 서로 기대도록 만들어진 게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게 아닐까.


[Soul essay]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kyslmate님의



어쩌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가 어떤 것을 해볼 기회도 주지 않고 못 할 거란 생각에 먼저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그런 것에 익숙해져 어떤 상황이 오면 다른 이의 도움만을 바랄 뿐이고요.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되고 심지어 능력이 퇴보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학생들과의 캠핑을 하며 느낀 생각@zaedol님의



어쩌면 사랑의 본질은 아름답기만 한것은 아닐지도 모르죠.


[픽션] 구렁이@travelwalker님의 댓글 中 in @megaspore님의



우리가 내세우는, 반대편과의 갈등의 원인은 아직도 생생하고 유효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탐욕과 시기심, 이기주의를 채우기 위한 허울뿐인 명분인가?


성전청소 #1. 마녀의 나무@jamieinthedark님의



갈등이란 인간의 고질적인 질병이다. 이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갈등이 자기파괴적인 성격을 띠지 않도록, 상대에 대한 태도를 '부동의'나 '이의' 정도의 차원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의 특성으로 이성을 내세웠으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지 않는가.


성전청소 #1. 마녀의 나무@jamieinthedark님의



자조도 웃음이다.


성전청소 #1. 마녀의 나무@jamieinthedark님의



나에게도 뭐 다 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없다.
놀이터가 없는 걸까? 아님 노는 방법을 잊어버린 건가?
방법을 잊어버린 것도 아니면 놀 사람이 없는 걸까?
만날 사람도 놀 사람도 없네.


오나무네. 텅 빈 놀이터 (노는 방법도 놀 사람도 모두 잊었어)@ohnamu님의



오늘은 또 다른 작업에서 뼈아픈 실수를 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을 때, 혹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걸 해내지 못했을 때, 그때 마음이 가장 괴롭습니다. 그럴 때 저는 한 시간 정도 핸드폰을 꺼놓고 맘껏 괴로워하다가, 마음을 차분히 먹고 돌이킬 수 있는 실수로 만들려고 애씁니다.
...
나의 실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반 이상은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180608 나루 작업 일지] 즉흥과 짜임@ab7b13님의



자존심이 호기심을 가로막았다.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7@kimthewriter님의



아무리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도 일상사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쓸데없는 물건을 사기당해서 사 오는 가족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소음 문제로 이웃과 싸우기도 한다고. 예수님도 변비로 고생할 땐 화장실에서 욕을 하셨을걸?
...
사랑과 연애는 일상의 영역에 있어. 일상사에서 개인이 매번 훌륭해지기란 불가능하지.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7@kimthewriter님의



일상의 하잖은 이유로도 균열을 일으키는 게 연인을 붙여놓고 있는 빈약한 접착제인 사랑의 실체다.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7@kimthewriter님의



기억이 안 난다고 책임이 없어지는 건 아니요.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17@kimthewriter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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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글들이 많네요!!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대부분 사라지셔서(?) 더이상 이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임시보관함에 전에 모아두었던 글이 이제 하나 남았네요.^^;

많이 아쉽네요 ㅠㅠ
갬성 가득한 글이 그립습니다!!

이런 글들을 다 간직하고 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정말 그러네요. 자주 접하던 글들인데 그 주인들이 이제 안보이시네요.

이 시기에는 책도 잘 안 읽었던 것 같아요.
스팀잇에 올라오는 좋은 글 읽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죠.ㅎ
다들 돌아오시길~~!!!

음ㅎㅎㅎ 문구들 하나하나 모을만 할 정도로 좋네요ㅎㅎ
그리고 그리운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ㅎㅎㅎㅎ

다들 컴백하셔서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