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베트남다낭여행-호이안 올드타운 정복2(수공예품샵Handicraft Shops/소원배타기To Go Sailing)

베트남다낭여행
#호이안올드타운(HOIAN OLDTOWN)2
수공예품샵/소원배타기
Handicraft Shops/To Go Sailing

- 투본강에서(In The THU BON River)

이번에는 다낭여행 중 제일 좋았던 투본강에서의 기억을 남겨보려고해요 :-)안녕하세요 @realssook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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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거리에 들어가려면 표를 사야해요
모르고 그냥 들어가려했는데 매표소에 계신 아주머니가 저희를 붙잡았다
들어가려면 돈내라고.
1인 12만동(약 6천원)이에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SIGHTSEEING PLACE가 여러개 적혀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특정 관광지에 들어가려면 꼭 저 표가 필요해요

표를 사자마자 이런 파스텔톤 노란 벽 거리에 들어서게 돼요

자 시작해볼까.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올드타운거리를 걷다보면 수많은 샵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다양한 수공예품들과

인형들

엽서랑 베트남풍 악세사리 등

토토로 학용품도 있었어요 :-)

카페들도 많아요.
이 곳은 제가 구글맵에 표시해둔 곳인데,
여기서 고양이똥 커피인 루왁커피의 향을 처음 맡아봤어요
세상에 그렇게 진한 커피향을 처음 맡아봤어요.
진짜 제대로 된 커피향...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그 만큼 다른 커피에비해 가격대가 있어 사오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여유가 많으면 꼭 루왁커피를 사먹어볼래요..

호이안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가죽전문점!
여러 디자인의 신발들을 파는데
어느하나빠짐없어 한국에도 있어보이는 디자인 ^^...
가격도 생각보다 싸지 않아 초반에 흥정을 하다 금방 포기하고 구경만했어요

악세사리는 흥정하면 꽤 싸게 살 수 있어요
저는 장식이 달린 치렁치렁한ㅋㅋ 팔찌를 하나 샀는데
우리 돈으로 약 2500원에 샀어요
대만족!

해가 질 즈음 하나 둘 씩 등불이 켜져요

걷는 곳 마다 있는 등불들이 너무나도 예뻐요

리칭아웃공예품샵.
이 곳은 여행 전 구글맵에도 표시해 둘만큼 다른 수공예품샵과는 차별화된 곳이에요
엄청나게 고급진 식기들과 자기를 팔아요
한 발자국만 들어서도 그 위엄이!
하나라도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은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시간이 다되어갈무렵 이 건물 앞에는 사람들로 즐비했어요

그 유명한 레스토랑'모닝글로리'
한 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호이안올드타운에 1,2로 매장 두 군데가 있었어요

이 곳 또한 유명한 탐탐카페

계속 걷다보니 투본강을 마주했어요

딱 해질 무렵 투본강 전경은 어떤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러한 색감의 풍경을 또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투본강 주변을 걷다보면 수 많은 호객행위를 받게 되는데,
소원등 무료라며 소원배타고가라는 상인들이 수두룩해요

저희도 투본강 소원배를 탔어요
그냥 제일 눈에 띄는 분에게 얼마냐고 여쭤봤어요
처음에 20분에 2인 55만동(약2만3천원)이래요
넘 비싸잖아요!!!
바로 흥정의 달인 친구 은혜님이 나섰어요
은혜: (인상을쓰며)오..노 투 익스펜시브(다른상인한테가려고한다)
그러더니 붙잡으시는 아저씨. 계산기를 타닥타닥두드리며 40만동 어떠냐고 하신다
은혜:(못마땅하다는듯이) 노노 ~~(20만동을 계산기에 친다)
아저씨 조금이라도 올려보려 계산기에 35만동을 친다
은혜: 에~~~(안되겠다는 듯이 진짜 가려고한다)
결국 알았다고 하시는 아저씨!
저희는 55만동에서 20만동까지 흥정을 한 거에요. 뿌듯해! 대견해 은혜!
베트남에서는 꼭 흥정이 필이에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너무 높은가격을 부르시는 상인분들ㅠ-ㅠ

은혜가 해가 다 지기 전에 빨리타야된다고 이때가 딱 적절한 타임이라 했어요
정말 그런것 같지않나요
이렇게 새빨갛게 지는 노을 처음봤어요
엄청나요. 막 찍은 사진인데 마치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처럼.

신난 우리~~~

배 타며 찍은 전경.
아저씨께서 소원을 빌라고 소원등을 주셔요
저희 소원을 빌면서 강에 소원등을 띄웠답니다

신난다

태워준 아저씨랑 사진찍기!
너무나도 흔쾌히 찍어주셨다ㅋㅋㅋㅋ
우리가 엄청나게 흥정했는데도 끝까지 친절유지!
깜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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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본강 야경 끝내주지않나요ㅠ-ㅠ
두 편으로 나눠쓸까 하다 한 번에 써봤는데 많이 길어진것 같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Thank you for reading and vo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