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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으로 변하는 순간

in #kr6 years ago

그 사람의 진면모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질 수도 있고, 사랑에 빠져서 그 사람을 알아가다보니 더 깊이 사랑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선후가 어떤 것이든, 사랑하지 않으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단순히 그저 바라볼 때는 그 사람에 대해 다 아는 것이 불가능한데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니 그냥 겪으면서 아는 것 이상의 것을 알게 되는 거지요. ^^

자, 메가님이 처음 S님에게 호감을 갖고 좋아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메가님 말씀처럼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그 사람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 사람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다보니, 그 사람에 대해 그 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바로 '사랑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되는 거죠.ㅎㅎ 전 이런 메커니즘을 믿습니다ㅋ

아니, S님(이렇게 쓰니까 웃기네요ㅋ)이 메가님 말고 생겼다는 그 영혼의 반쪽은 누구랍니까!!ㅎㅎ 궁금궁금!! S님의 행복을 위해서면 스달 결재쯤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