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알못의 에스프레소팀잇 #1

안녕하세요. 커알못 kingd8750입니다.
드디어 중간고사가 다 끝나고 심신을 힐링할겸 평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 갔습니다. ㅎㅎ

가게의 이름은 커피나무!! 대전 한남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디저트들이 하나같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몇개 먹어봤는데 하나 같이 맛있어요~

사실 여기 메뉴판에는 에스프레소가 없어여!!!!

그렇다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느냐??
그러면 이 컨텐츠의 이름이 에스프레소팀잇이 아니겠죠??

사장님께 조심히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메뉴판에 없어서 그러는데 혹시 에스프레소도 가능한가요??"

"에스프레소요??"

사장님의 대답은...

"네. 가능해요. 해드릴게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사장님께서는 에스프레소를 흔쾌히 해주셨어요.♪

저는 여기서 에스프레소(3000KRW)와 메이플 와플(4500KRW)을 시켜답니다. 와플이 좀 때인 이유는 사진찍고 한 입 먹었는데 정작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다시 찍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마셔본 에스프레소 맛은.......

"!!!!! 하나도 안 쓰잖아???"

쓰다고 무조건 에스프레소인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전혀 쓰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예 안 쓰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쓴 맛땜에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정도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원래 에프레소에 설탕을 넣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넣지 않고도 즐길 수 있었어요~.

와플을 맛도 커피의 쓴 맛을 적당히 잡아주면서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티타임이 되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맛있다면 그곳의 커피 맛은 반정도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에스프레소는 그것에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레파토리가 변하게 됩니다

EX
에스프레소+물=아메리카노(좁은 의미에서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에스프레소+우유=마키야토
에스프레소+스팀밀크=카페라떼

(참고로 필자는 커알못이므로 이 부분들에 대해서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에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주로 마시는 커피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커피의 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당히 오랜만에 온 가게이지만 여전히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가게입니다. 분위기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시끄러운 편이라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한 잔의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커알못의 에스프레소팀잇 #1 커피나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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