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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내게 좋은 책

in #kr5 years ago

기대를 하거나 작가란 타이틀을 부여하고 낸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책을 내면 숙명처럼 고민과 질문이 따라오더라고요. (알았으면 못 만들었을 것 같아요.ㅋ)
요새 고민 정말 많이 했거든요.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어떤 책을 만들어야 하나..어떤 책이 읽히는 게 맞을까? 등등
복잡한 제 생각에 현답을 주는 글이네요 리스팀하고 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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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님의 고민에 이 글이 살짝 팔을 뻗었다고 하니 뿌듯하네요.ㅎㅎ
출간 작가의 타이틀은 아무나 얻는 게 아닌 거 같아요. 목표를 향한 열망과 행동력이 필요하지요. 그런 점에서 고물님의 책엔 단지 책 속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고, 책이 되기까지의 고물님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지요. 고물님이 보여주신 그 과정, 그 이야기도 넘 좋습니다. 좋은 책이자, 좋은 사람인 고물님을 알게 된 건 큰 행운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