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다녀온 연남동 데판야끼(철판구이) 전문점 아오모리 부엌 다녀왔어요.
문 연지 1달도 안되는 따끈한 집이라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포스팅해봅니다.ㅎㅎ맨날 먹기만 하는 것 같은 여자 @cocongari 입니다.
저는 살치&쉬림프와 해물철판야끼면을 먹고 왔는데 저의 맛점수는요~
살치&쉬림프 ★★★
해물철판야끼면 ★★★☆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이내, 또는 동교동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7분 정도 걸으면 되요.
새로 오픈한 가게이니만큼 엄청 깨끗한게 장점이라면 장점!
철판 역시 새삥이라 ㅎㅎ 깨끗해서요. (철판은... 새것이 좋은걸까요? 오래 쓴게 좋은 것일까요...?)
저는 처음이라 메뉴를 열심히 봤는데, 크게 스테이크류와 누들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각각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안심이 가격이 많이 나가는 것 같아서 살치&쉬림프로 시켰는데... 결국 후회.
다음에 가게 되면 부드러운 안심으로 주문할 것 같아요. 쉬림프는 신의 한수.
스테이크를 주문했기 때문에 해물야끼면으로 주문합니다.
술은 빠질 수 없죠. 포엑스 골드로 달라고 했는데 ㅠㅠ 입고가 안되어 클라우드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짜 벗꽃나무도 있고, 정갈한 테이브셋팅이 좋았어요.
역시 새로 오픈한 가게라 깔끔깔끔~
클라우드를 먼저 주셨는데, 디자인이 바뀐건지...? 황금빛으로 블링블링한 디자인이 고급지더라구용.
쭉쭉 잘 넘어가는 클라우드 ♥ 한국 맥주 중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제품이랍니다. (첫번째는 OB 프리미엄 바이젠)
피츠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철판에서 바로 구워~ 볶아주더라구요.
철판 앞에서 구경하는 재미. 그러나 불판 앞에 앉으니 기름이 살짝 튀더라구용 ㅎㅎ
해물철판야끼면을 먼저 조리해주시는데... 먹을 땐 많이 맵지 않았는데... 매운 연기 엄청나요!! 기침 콜록콜록~
그래도 앞에서 보니 연기 솔솔~ 겁나 재미진 것~ㅎㅎㅎㅎ
짠!
해물 가득 야끼면은 정말 불맛이 어마어마해요.
불맛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세요!!!
살짝 매콤한 맛에 더해진 불맛이 매력만점~
야채 먼저 신나게 볶아주고, 살치살 한 덩이와 큰 새우를 올려 구워 촵촵 잘라 한 번 더 볶아주는 살치&쉬림프
새우가 어마어마해요.
새우만 팔아도 저는 사먹을 것 같아요~ ♥
제가 소고기는 엄청 예민한 편이라 살짝 질기게 느껴졌어요. 중간 이상급이예요.
함께 나오는 소스 3종은 평범한 맛이었어요. (소고기는 소금 & 후추)
야채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젊은 쉐프의 매력적인 철판요리전문점.
앞으로가 더 기대되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
맥주와 안주면 #kr-pub 으로 모시기에 충분합니다...츄릅..츄릅...~ㅠ~
앗 #kr-pub 으로 도전~
이제 저는 침만흘리겠네요ㅎㅎ
와 바로 앞에서 철판구이 라니 ㅠ 기분도 나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
몸에 불냄새 나는 것만 극뽁할 수 있다면 넘나 완벽한 식사죠!
언니야 ㅜ 나도 저기 데려가줘여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가고픔 ㅜ
슴슴님은 안 먹고 싶은게 뭡니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