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책수다] 힉스 입자, 믿음, 그리고 존재View the full contextthelump (61)in #kr-science • 7 years ago 사람들이 믿기로 결심하고 합의한 것들만 결국 존재 증명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이군요. 그렇게보면 말씀하신대로 과학자의 자질 중에 믿음은 엄청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네요.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이론상으로는' 그 가설이 맞다고 믿는 거죠. 그러면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거고요. 실제로 현대 과학(물리학)에서는 이렇게 이론적 가설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그게 실험적으로 증명된 사례가 참 많아요. 그걸 실험적으로 증명해내기 위해 때론 수십 년의 연구와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이 대단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