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엄청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그간 계절학기에 치여서 살다가 오늘 드디어 종강을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여러분~~~안녕하세요! 스팀잇 뉴비 @realssook입니다!
무려 9일만에 다시 포스팅을 써볼게요ㅎ-ㅎ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제주 동부 여행기를 남겨보려합니다!
하루 동안 이렇게 갔다왔어요!
이번에는 '다희연' , '김녕성세기해변' , '삼양검은모래해변'이 메인 여행지 :)입니다!
자 이제 시작이요~~~
주영이와 여행 둘째날이였어요!
전날 늦게 자서는 늦게 일어난 우리 둘.
거의 11시 되서야 밖으로 나갔답니다ㅎ-ㅎ
전날부터 꼭 먹자고 했던 은희네 해장국으로 갔어요!
제주 도민이 적극 추천하는! 은희네 해장국!!! 저희는 외도점에 방문했는데요!
제주시내 곳곳 분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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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네 해장국의 메인요리는
소고기 해장국! 8000원의 행복이랄까요~>_<
고기도 많고 국물은 그야말로 진국!!!
심지어 깍두기까지 맛있어요! 계란도 마음껏 드실 수 있답니다!
강.력.추.천.해요!!
이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짐을 풀기위해 탑동에 있는 팔레스호텔로 갔어요.
호텔치고는 엄청싸게 6만원정도에 예약했답니다~
사진은 없지만 하루 묵기 매우매우 괜찮아요! 방 잘잡으면 통유리창에 바다도 보여요!
이날 무계획이었던 우리는 아침부터 어디갈지 폭풍검색하며 이래저래 찾다가
녹차를 좋아하는 주영이의 취향을 저격한 '다희연'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차 없는 뚜벅이둘은 버스를 이용했어요.
동문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함덕가는 10번을 타고 환승하기로요!
다희연은 제주 동쪽인 선흘에 있는데 되게 산간쪽이라서 교통이 불편했어요.
10번을 타고 함덕고등학교에서 내렸는데 웬걸 .. 우리가 타야하는 버스가 안와요. . .
엄청 배차간격이 길었던 걸 알고서는 택시를 탔어요.
함덕고등학교에서 다희연까지 딱 만원나왔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다희연!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ㅎㅎ 오름들 뿐!
다희연은 동굴카페로 유명한데요, 카페이용권(5천원)을 사면 따로 입장료를 안내도 돼요!
동굴카페 입구에요.
저희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동굴카페 포토존ㅎ-ㅎ
아무래도 동굴이다보니 내부는 많이 어두워요.
밖으로 나오니 푸른 녹차밭과 구름 한점없는 하늘!!!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업!업!
진짜 빌딩들있는 동네만 다니다가 이렇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 오니까 마음이 뻥 뚫리는거 있죠>_<
주영이가 저를 작가님으로 인정해준 사진이에요 크크. (인정해준사람 너가 첨이야 주영아.. (감동))
다희연에는 녹차밭 뿐만 아니라 녹차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랑 기념품샵도 있어요!
또 옆에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없어 보여서 저희는 안탔답니다.
짚라인 체험장을 보니 되게 단촐했어요^^; 가볍게 포기!
이제 바닷가로 갑니다~~~
주영이가 진짜 작.년.부터 먹고 싶어 했던 '김녕라떼'를 먹으러 김녕 성세기 해변으로 갔어요.
작년 제주도에 왔을 때 김녕라떼를 먹으려했으나 카페문이 닫아 못먹었던 주영이의 한을 풀기위해^.^!
그런데 말이죠,
이날도 쪼끌락카페.. 문 닫았답니다~~~~~~
물어보니 정기휴일이 아니라 그냥 닫았대요...
그냥 열고싶으면 열고 닫고싶으면 닫는 그런 freely한 카페,,,
주영이 진짜 너무 속상해해서 ..괜히 제가 미안해졌답니다 .. 쥬륵
(내가 사진이라도 예쁘게 찍어줄게!!!)
사진만봐도 마음이 뻥 뚫리네요 ㅠ-ㅠ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어요ㅠ-ㅠ
이날따라 김녕 성세기해변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날 협재해변에 비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It's me.. ^-^
김녕라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
이렇게 사진파티만 벌이다 701버스를 타고 삼양검은모래해변으로 갔어요!
이날 거의 해변투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삼양해변은 다른 바닷가와 달리 바로 검은모래!가 특징이에요.
발샷으로 인증ㅎ-ㅎ
해지는중에.
저희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노아'에 들어갔어요.
핫아메리카노 4,000 / 검은모래프라푸치노 7,000 /이탈리안젤라또(2가지맛) 4,000
꿀꿀이들 세개나 시켰답니다 ^.^
검은모래프라푸치노는 미숫가루에요! 비주얼 짱이죠!!! 저희 저거 좀 먹고 배불러서 엄청 힘들었어요 ...
젤라또는 수제로 직접만드는 건데 진짜 맛있어요! 흐흐 맛도 다양해서 취향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일몰직전, 해 지는 삼양바다. 고마워 해 야, 내일 봐 해야!
저희는 이제 회를 먹으러 동문시장으로 갔어요.
횟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들어갈지 몰라 계속 왔다갔다 했는데요,
밖에 생생정보통에 나온 횟집이라며 현수막 걸려있는 집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여기로 들어갔으나!
이 날 이 횟집때문에 엄청 기분 안좋아졌어요..
사건의 발단?은
사장님이 2만원에 회 많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먹고가도 되냐길래 올라가라며 ~일단 선불로 2만원 결제하고!
먹고가도 되냐길래 올라가라며 ~
일단 선불로 2만원 결제하고!
비쥬얼? 그냥그랬어요. 사실 맛도 그냥그래요...
심지어 엄청 늦게 나왔어요. 사람도 많이 없었는데..
아무튼 다먹고 나오려는데 거기 서빙해주시는 분이 외국인분이었는데 ㅜㅜ..
먹고가는 건 밑반찬 때문에 1인당 3천원씩 더 내야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6천원 짜리 밑반찬이 어딨습니까..
너무 얼척이 없어서 우리둘다 눈을 땡글땡글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사장이 올라가기 전에 자기가 말했다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희 둘다 그런말 하나도 못들었거든요 호호!
저때 정말 아무 말이 안나왔어요 ..심지어 저 말 한다음 회 많이 줬잖아요~~~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영이가 돈 꺼내려 안했으면! 저는 진짜 저희 돈없는데요 하고 한마디하려했어요 ^^
어디서 제주도민 앞에서 사기치려고 ~~~ㅎ-ㅎ
거기 횟집 이름 '미도횟집'인가 그럴꺼에요 절대가지마세요!!!저격!!!탕탕!!!
주영이는 되게 차분했는데 저 혼자 되게 쒸익쒸익 했어요 ... ㅜ-ㅜ
뭔가 제가 제대로 된 곳 못데리고 간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과 마지막에 이렇게 기분 안 좋은일 생긴게 화났어요..
아무튼
이 기분을 빨리전환하기 위해 서울떡볶이에서 떡볶이 사들고!
호텔에서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탑동광장으로 나갔어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탑동에서 노상 ㅎㅎ ..
후레쉬틀고 찍은 사진이라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맛은 역시나 시장떡볶이는 진리에요!
만두는 아저씨가 서비스로 준 것!
진짜 제주인심에 실망할 뻔했는데 마지막에 약간 회복했습니당..
심지어 버스킹도 하더라구요!!! 마치 홍대에 온 것같은 느낌 ~~~ ♪
밤에 달달한 노래 들으니 진짜 좋았어요!
마무리는 주영이가 좋아하는 스노우캠으로 할게요 ㅎㅁㅎ
이 날 바닷바람 맞으면서 주영이랑 진지한 얘기도하고 더 친해진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ㅎ-ㅎ
이렇게 주영이와 함께한 동부여행도 끄읕-!
제주 바다 너무 예쁘죠 ㅜ-ㅜ
지금 서울인데 당장이라도 제주도 가고 싶은 느낌 ㅜ-ㅜ
아무튼 ! 여러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_<
내일은 다른 컨텐츠로 돌아올게요!
(급마무리 후다닥 = 3 )
카페 노아 제 최애 카페인데 .. 저기서는 검은 모래 빙수를 먹어야한다구욧!! 안되겠습니다, 진숙씨..저랑 다시 가셔야겠어요..
어머나~~~ 검..은모래빙수 (수첩에적는다. .. ) 접수완료욤~~~
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팁! : 이 글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 쓰실땐 컨텐츠 피로도도 고려해보세요. 자주 반복되는 글을 쓰면 오히려 독자를 잃을 지도 몰라요, 사실... 제 이야기에요.
0.11574074% 보팅
팁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사진 너무 잘찍으셨네요 ^^ 너무 맛있을거같아요 ㅎㅎ
ㅎㅎ감사합니다!^-^
동화 같은 사진들이네요 +_+
여행기 잘봤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