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점심 저녁 모두 맛있는 별식을 먹고... 집에 오는길에 케익을 사자는 남편.
두사람 사는 집에 홀 케익은 너무 커요.
남편 생일에도 케익 사서는, 결국 조각조각 잘라서 냉동했는데....
그걸 아직도 다 못먹었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그냥 조각케익에 커피 한 잔 하며, 제가 좋아하는 된장녀 놀이를 하기로 하고, 적당한 곳을 물색해보았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Drive Thru로 운영되는 투썸플레이스가 있어요.
DT점이지만, 주차장도 넓어서 요길 가보기로 합니다.
꽤 넓게 자리잡고 있는 2층짜리 매장입니다.
남편이 주문을 하는 동안 저는 요기조기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바짝 마른 장식용 그린빈(?). 하지만 왠지 구수한 원두향이 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장식용 로스팅 빈. 진한 커피색감이 예쁘더라구요.
남편이 가져다 준 티라미수와 시그니쳐 라떼.
투썸은 아쉽게도 디카페인 원두가 없어서.... 늦은 시간이니 우유를 함께 먹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티라미수는 보기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디저트래요. 그래서 디저트 치고는 당이 높지 않아요.
당뇨 가족력이 있어서 항상 설탕을 조심하는 레나에게는 젤 좋은 디저트!!!
남편이 케익을 앞에 두고 정말 모기만한 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하루 종일 생일 축하 한다고 100번쯤 말해줘서.... 넘 기분 좋았어요.
저희 너무 닭살커플 인가요? ㅋㅋㅋ
renakim님 생일 축하드려요!!!
생일 축하를 100번이나 :)
두분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다시한번 생일 정말 축하드려용 :)
감사합니다. ^^
아이가 없이 둘만 살다보니... 서로에게 배우자겸 아이겸 하며 살고 있답니다.
어쩌면 그래서 일부러 더 알콩달콩 하는것 같긴 해요. >.<
레나님 생일축하드려요! :)
민트빌라님 감사해요. ^^
멀~리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늦었지만 renakim 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표현 잘해주시는군요 행복해보여요! (부럽..)
감사합니다 보보님.
서로 노력하는 중이에요. 안그러면 폰만보고 한마디도 안하거든요. ㅋㅋㅋ
늦었지만 생일축하해요 레나님~^^
홀케익은 여럿이서 나눠먹어야 제맛이라
저두 조각케익이나 컵케익이 적당하더라구요~
남편분이랑 달달한 시간 보내셨기를 ^^
감사합니다. 달달한 시간 보냈어요.
그쵸그쵸.. 홀케익은 여럿이 막 나눠먹어야 제맛이에요.
부모님 생신때 작은 케익 사서, 앉은 자리에서 한입씩, 두입씩 다 먹어치우는것이 제격이죠.
두고 먹어야지 생각하면 결국 다 못먹고 버리는 일이 다반사...ㅠㅠ
ㅎㅎㅎ 이미 이전의 포스팅으로도 충분히 닭살이십니다 새삼스럽게 ^^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립니다 이쁜 결혼 생활 이어나가세요 ^^
아유..부끄러워라... ^^
감사합니다.
아 티라미슈 ㅠㅠ
우왕 축하드려요~ 닭살 커플~^^
감사합니다.
티라미수는 부드럽고 아주 맛나서, 진짜 기분이 업 되었답니다. ^^
꺅!!! 레나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레나님 만이 들을 수 있는 생일 노래도 불러 주시고~ 축하도 백번씩이나 ^^ 행복하셨겠어요~ 알콩달콩 너무 귀여우신 두분 :)
행복한 시간 보내셔서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해피서클님.
알콩달콩도 노력해야 되는걸 살면서 배우고 있지만... 그마만큼 재미도 있어요.
하루종일 눈 마주칠때마다 생일 축하한다고 말할줄은 몰랐지만....ㅋㅋ
돈 안들이고 상대방 기분 좋게 해주는 방법이라서.. 간혹 저도 써먹어야 겠어요. ^^
생일이셨군요. 이제야 이 글을보네요.
축하드려요!! 글 재밌게 잘읽었어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