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프로젝트는 어떻게 EOS 를 섬기게 될까요?

in #coinkorea7 years ago
SMT 프로젝트는 어떻게 EOS 를 섬기게 될까요?

※ 본 게시물은 How will SMTs serve EOS? 라는 제목으로 스티밋에 게재된 @tanishqyeverma 의 글의 번역 내용입니다.


스팀(STEEM)의 소셜미디어 토큰(SMT)을 둘러싼 많은 열기가 있어왔습니다. 우리는 SMT의 출시를 작년부터 기다려왔죠. 만약 출시가 됐었다면 SMT는 컨텐츠 기반 웹사이트들에 힘을 실어주며 아마도 추가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을 겁니다. SMT를 사용하면 개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프로젝트를 위해 토큰을 생성할 수 있으며 스티밋과 비슷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SMT 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 컨텐츠 기반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SMT가 EOS를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STM는 자신들의 SMT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서 많은 컨텐츠 기반 웹사이트를 끌어 모을 것이고 스티밋의 CEO @ned가 제안한 것처럼 몇몇 유명 인사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마 모든 위대한 프로젝트들 (VICE TOKEN과 같은)이 스팀(STEEM)을 사용하는 대신에 별도의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SMT는 유연하지 않습니다.

몇 일 전에 “d.book”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STEEM 프로젝트에 대한 @exyle의 글을 읽었습니다. 실로 그것은 엄청난 dApp 아이디어인 것 같았고, 코딩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가가 아닌 나 조차도 그와 비슷한 걸 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죠. 하지만, 여기에서 나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만약 d.book의 작가가 책을 쓰기를 원하고 단순히 7일간이 아닌 “영원한” 보상을 원한다면, 그게 가능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드포크(hard fork)나 그 비슷한 것들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프로젝트들은 다른 기능과 특징을 필요로 하죠. 내가 만약 내일 스팀(STEEM)에서 여행 조언가(Trip Advisor) 와 같은 dApp이 개발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스팀(STEEM)과 같은 프레임 워크에서는 절대 작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대역폭 문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스티밋(STEEMIT)에서 대역폭 문제를 겪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스팀(STEEM)에서 수천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동시에 처리하면서 매일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할까요? 난 이것이 네트워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증인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자원과 인프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스티밋(STEEMIT)에는 아직도 많은 서비스 불가 시간이 존재합니다. 스팀(STEEM) 블록체인은 아직 수백만의 유저와 SMT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SMT가 성공적인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스팀 생태계에서의 파벌 형성은 일부 고래로 인해 제한적인 관념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다시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힘을 가진 몇몇들로 구성된 “그들만의 리그”는 많은 아이디어를 묵살합니다.

여러분은 아마 0.001 스팀달러(Sbd)를 전송함으로써 메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그것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EOS는 더 나아진다.

EOS는 그들의 dApp을 개발하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Everipedia와 같은 다른 컨텐츠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습니다. EOS에서의 dApp은 스팀(STEEM)의 유연성과 빠른 프레임 워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BP 들이 구축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리소스와 인프라로 인해, EOS에서는 대역폭 문제를 겪지 않습니다. EOS 커뮤니티는 스팀(STEEM)의 그것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며 (dApp 프로젝트 면에서) 스팀(STEEM)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EOS로 전환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EOS dApp 토큰은 여러분이 수익을 얻기를 바라며 이를 넋놓고 쳐다만보고 있는 대신 실제로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

SMT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과 기업가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돈을 모으고 스팀(STEEM) 인프라를 사용하는 대신에, 토큰을 도입해서 블록체인 공간으로 이동할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그들은 EOS로 이동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똑 같은 돈으로 STEEM의 몇몇 장점에 더해 EOS 의 추가적 이점을 즐길 수 있는 더 좋은 기술 플랫폼을 얻을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말이죠. . ICO 를 통해 돈을 모금하는 프로젝트들이 STEEM만을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커뮤니티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는 여전히 SMT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며, 찾아가서 질문하는 이들도 없습니다.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의 발제는 완전히 사라졌고 아이디어들은 천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도입되지 않을 것이고 투자자들은 점점 힘들어져 갈 것입니다. 기술이 먼저 테스트 되어야 하며 이어 커뮤니티의 제안도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는 더 이상 스팀(STEEM)을 커뮤니티로 보지 않습니다. 스팀(STEEM)은 심지어 투자자 조차도 그 조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얘기할 수도 없는 중앙 집권적 조직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보상풀 이슈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SMT가 만들어진 후에도 사람들은 결국 스팀(STEEM)과 같은 S.P 구조를 갖게 될 것이고,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짜증나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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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원글의 사진 선정 센스가 대단하군요. 닥터스트레인지급

ㅎㅎ 방송보니 저 쪽은 요가강사도 자기가 전혀 못하는 동작을 스캠사진으로 많이 붙여 놓더군요~ 고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요가는 한국이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보니 스팀잇의 장점이 아닌 단점도 보이게 되는군요. 번역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링크의 번역본인가요? 덕분에 편하게 읽을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스팀뿐 아니라 비트코인 역시 힘의 분산화를 표방하던 초기의도와는 다르게.. 이제와서 보면 초기 투자자들(스팀으로 보면 고래)에 의한 시장전체가 좌지우지되는 중앙집권 조직이 되어버렸네요. 아이러니 합니다. ^^

초기 의도가 분산이라고 할 때, 여기서 분산이 고래가 없이 골고루 분배가 되는 걸 말하는 건지에 대해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탈중앙화를 통해 한쪽에 과도하게 몰려있던 힘과 부를 나누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사토시는 그런 '분배'보다 '자유'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참 묘하게 되었네요..

스팀잇과 같은 시스템으로만 운영되어져야만 한다면 어쩌면 SMT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겠네요.

오호 기대됩니다 :)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끄덕끄덕

와~ 정말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잘 읽고 갑니다.!!

the amazing mantra and control wow

생각할 부분이 있셌네요.
지금은 단순히 스팀이 최고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현재의 이야기일 뿐이고, 스팀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훌륭하게 보완한 경쟁자가 나타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스팀잇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군요.
우리가 스팀잇에 몰입하고 있지만, 이오스가 나온다면 이오스로 움직일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이오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오스가 아직은 약속만 하고 있고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는 있지만,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팀잇이 남게될지 이오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각광받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모를일이네요

어렵네요...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네요.
일단은 지켜봐야 할수밖에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