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포트폴리오 및 단기 시장 대응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지난 12월 말 한국에 약 2주간 머무르면서, 서울의 몇몇 지역 부동산에 들러 최근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어느 지역에 집을 사 두는 편이 향후 안정적인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를 도모하였습니다. 이는 홈리스(Homeless)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의 일환이며 대단한 투자 신념을 가지고 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작년 8월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투기 대책이 발표되었었기 때문에 이후 몇달간 주택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였는지를 알아보는 기회이기는 했습니다. 8월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특히 강남3구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투기 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 시장 안정화라는 그럴듯한 발표를 했었습니다.

과연 정부의 이러한 "규제" 후에 강남의 집값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강남 8학군으로 유명한 대치동의 모 아파트는 불과 6개월만에 거의 10억이나 시세가 상승하였습니다. 영혼까지 대출을 모아 집을 산 사람들은 졸지에 공짜 돈 10억이 생겼습니다. 정부의 규제 때문에 매물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되었고, 뒤이어 자사고 폐지 발표 등으로 강남8학군이 재조명 받으면서 불난 데 기름을 부은 겪이 되었습니다.

꼭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수요가 뒷받침 되는 시장에 강력한 규제로 공급을 제한해버리면 발생하는 일이라는 것을 누구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정책을 입안한 사람은 원숭이보다 낮은 이해력을 가졌거나 아니면 본인이 강남에 집이 있어 시세 상승을 은근히 기대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의 연장 선상에서, 저는 정부의 아마츄어적 대응이 가상화폐 시장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불필요한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빗썸이나 업비트 같은 우리나라 거래소들이 한 때나마 세계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이와 관련된 부가 산업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한심한 정부 고관들은 도대체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과태료 수시 체납으로 차량이 15차례나 압류되었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도 하는 시대이니, 장난감 하나를 주워도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 저같은 소시민은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임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Binance, OKEx, Cryptopia 같은 거래소들이 약진하며, 우리나라가 100년만에 맞이한 기회는 또 한번 이렇게 날아가고 있습니다. 100여년 전에도 우리끼리 잘 살자며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굳게 막아 놓고서 서민을 굶기던 이 나라의 정부는 막상 일본이 세계 최강대국이 되어 나타나자 어서옵쇼 하며 나라를 팔아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왜 항상 고통과 분노는 국민의 몫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휴가 기간 중 시장의 관찰을 거의 하지 않고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였으나, 재미의 일환으로 휴가 비용 충당을 위해 통장에 남겨놓았던 1,000만원을 이용한 이삭줍기 놀이를 좀 하였습니다. 이는 카드 결제일인 1월 23일까지 노는 돈이니 최대한 운용하여 용돈이나 좀 벌어보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거래소 폐쇄 운운할 때마다 낙폭이 큰 종목들을 줍고, 다음 날 어설픈 해명이 올라와 시장이 회복하면 되파는 단순한 방식으로 생각보다 꽤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10,000,000원은 1월 15일인 현재 44,217,508원이 되었습니다.

이 중 2/3 정도는 기존에 운용 중인 자산과 연계하여 삼각 거래로 올린 이익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자체 운용수익은 아니지만, 나머지 1/3은 정부의 어설픈 발표 때마다 낮아지는 업비트 프리미엄을 지표로 단순 매매하여 올린 수익입니다.

현재 국내외 현금 유동이 강력하게 막혀 있으므로 한번씩 나타나는 급격한 하락장은 큰 손의 청산은 아니라고 보며, 결국 신규로 진입하신 누군가의 눈물인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여하튼, 당분간은 이 자금을 메인 포트폴리오와 별도로 운용하며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1월 초 휴가 복귀 후 쏟아지는 업무 때문에 야근에 시달리다가, 또 휴가 복귀한지 일주일도 되지않아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다시 다녀오는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1월 8일 조정했던 포트폴리오 내역 및 제 관점에서의 단기간 시장 대응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을 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저의 투자 내용을 참고차원에서 공유하는 것이며 이와 비슷한 투자를 하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은 많은 정보와 의견을 청취하신 뒤 개인의 판단에 근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역대급의 테더 유동성 증가를 보면서, 연휴 기간이 끝나는 1월 초부터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높은 비중을 유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횡보가 계속되고 있는 관계로 추가 수익의 향유를 위하여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의 비중을 줄이고 단기적인 호재가 있거나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중형 코인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였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백서를 열공한다거나, 어려운 영어의 바다를 헤엄치지는 않았고 대부분의 정보는 이 곳 스팀잇의 명작가님들 포스팅을 통해 얻었습니다.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입니다.

위의 표는 1월 8일경 이렇게 재조정된 포트폴리오를 1월 14일 시세 기준으로 재평가한 것입니다. 다른 가상화폐들이 횡보하는 가운데 NEO가 90%나 상승하여 전체적인 우상향을 이끌었으며, 위의 표에는 아직 상승분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OS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다시 급락의 길을 걸어 NEO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다만, OMG와 IOTA는 매입가 대비 작게나마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캐시 기반 최초의 하드포크인 비트코인 캔디가 유의미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이 또한 자산 가치 증가에 일조하였습니다.

어느 종목이 언제 얼마나 오를지는 개인의 능력으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이렇게 다양하게 종목을 전개해 놓으면 걸려도 한놈은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이렇게, 항상 장기 우상향하는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맘 편한 투자입니다. 운에 따라 대박 또는 한강이 결정되는 단일 종목 몰빵 매매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외 삼각 차익거래(Triangle Arbitrage)를 두개로 묶어 거래소간 프리미엄을 무위험으로 향유하는 투자를 전개하면서 이삭 줍기를 지속할 생각이며, ICO 열기가 높았던 신규 상장 코인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직접적인 ICO 참여도 해보고자 했습니다만, 오늘 참여하려던 모 ICO는 거의 절정기 빗썸 수준으로 접속이 원할하지 않아 무산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에서 줄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p.s. "고벤져스" 모임을 통해 에이프릴 윤채경 양의 자필 사인 시디를 전달 받았습니다. 열정을 가진 이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 에이프릴과 묘하게 오버랩 되어 제가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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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된 스즈키 이치로는 일년 365일 중 363일을 연습에 열중하였다고 합니다. 재능만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압도적인 노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능이라고는 없는 저는 오늘도 압도적인 멘탈 수련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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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뒤쳐지는 정부의 무능함 어디 하루이틀인가요

정부 관리들는 모른다 쳐도, 그 밑에 있는 실무자들은 진짜로 대한민국에서 똑똑한 사람들로 뭉친 집단 아닙니까?
공무원 데려고 그 고생을 하면서 공부해서 들어 같는데
실무자들이 바보일리 없습니다.
관리들이 저렇게 비보짖을 하는거는 밑에 있는 실무진의 책임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좋은 머리로 국민 상대로 투기를 하는건지도 모르죠. 헐~

똥손은 참 슬픕니다ㅠㅠ 모르니 그냥 쭈욱 가지고만 있네요

쌓아오신 내공을 매번 아낌없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사우디에서 마무리 잘 하시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정착도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제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30대인 저에게 인생의 선배이십니다.
꼭 저 역시 천천히 점진적인 삶의 업그레이드를
하겠습니다..^^

11월 경부터 그란님 글 정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 accelcornering이라는 아이디로 스티밋 쓰다가 비번 잃어버려서 다시 아디 만드느라 3-4주 날렸네요. 고벤져스도 못하고...여튼 다음 모임에는 얼굴뵐수 있었음 합니다.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일명 존버하는 사람으로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그란님 글 읽으면서 수행중인데 오늘도 뺄까 하다가 다시 흔들리는 멘탈을 잡네요. 여튼 감사합니다~!

정부의 어설픈 대응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불필요한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동의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정부가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왔는데 왜 아직도 이런 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의 글 감사합니다ㅎ
그란님 부동산글 아주 유익합니다
강남외 어느 지역이 향후 안정적이라 보시는지요?

오랫만에 읽는 글이 반갑습니다. 알트들을 골고루 담는 전략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네요. 예전엔 편식을 좀 했는데 흐름이 바뀌긴 한 듯 합니다. 골고루 시도해야 더 튼튼해질 듯 하긴 하네요. 늘 귀한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항상 감사합니다
짧은 내용의 단순 썰도 좋으니
자주좀 글 올려주세요~~♡

thank u for sharing dear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코인이라는게 참 알면알수록 대단하다는생각이듭니다. 배울것도 너무많구요

소중한 포트폴리오 공개 감사합니다 ^^
장이 혼란스러운 이때에 네오의 약진은 참으로 돋보이네요

왜 글이 안올라 오는지 궁금했습니다ㅋ
역시 그란님의 글은 큰 힘이 됩니다ㅋ

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 댓글 남겨요. 막 시작했을때는 정말 어설펐고 일희일비했는데, 우연히 그란님의 글을 읽게되고 좀 차분해졌습니다. 아직 시야도 좁고 모자란 점이 많아 더 쌓아야겠지만요. 글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하시는 포트폴리오가 이전에 비해 무지갯빛이 되었네요. ^^
하지만 이전에 없던 알트 호황 대응에 있어서도,
시총이 높은쪽에서 선정하신 것에 @granturismo 님의 투자마인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BCY Airdrop 미정리스트에 제가 거래하고 있는 해외거래소 이름도 있기에, 막연히 주겠지.. 하면서 CoinEX에 따로 옮겨놓지 않았었는데, 좀 더 부지런히 대응을 할 것을 그랬군요.

IOTA, OmiseGo는 개발력이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코인들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다소(?) 시총이 크지 않은 OmiseGo를 포함하신 것이 저는 흥미롭게 보이네요.

이더리움 토큰 대표로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인지,
혹은 토큰의 포텐셜을 보신 것인지 좀 더 리서치 해봐야 겠네요.

개인적으로는
fiat money를 포함한 지갑도 매력적이지만,
최근 말도많고 탈도많은 중앙화거래소을 대체할 분산화 거래소 개념도 오미세고의 높은 가치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Gas fee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궁금하네요.

코인에 더 큰 흥미를 주시고, 또한 큰 지침이 되는 글과 포트폴리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국내거래소 업비트가 일부 api가 공개되어 코인마켓캡에 집계가 시작되었더군요.
어젯자 기준으로 거래량 2위에 해당하며, Binance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빗썸은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4위에 랭크되어 상위권입니다.
외국인 큰 손이 아웃되었고, 제한된 투자자만으로 이 정도 성과이니,
아직 대한민국에 찾아 온 기회는 물거품으로 끝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정부가 이제 그만 정신 차려 준다면요.

글만으로도 안심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부동산 완전 공감합니다. 이미 본인들은 아쉬울 게 없으니 밑에서 서민들이 치고 올라오는 게 맘에 안 들었나봅니다

매번 포트 공개해주실때마다 아주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저질러 놓은 것들 때문에 올려주신 포트를 제 포트에 응용해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뿐 ㅠ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이번정부에 대한 기대를 놓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이긴 하지만..
정부가 저런식의 안일한 강경대응으로 시장을 겁줄때마다 피보는건 서민들이라는것을 빨리 정부의 주요직책들이 알고 대응 방식을 전면 수정할수 있길 그래서 진짜 규제하고 관리해야할 것은 욕망으로 드러나는 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 그 욕망을 이용하여 부당한 방식으로 돈을 갈취해가는 악한 무리들이라는 것을 깨닫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이번에도 소중한 포트폴리오 공유 감사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탔던 네오가 열일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고벤져스 모임이 더욱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노하우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네요. 분산 투자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구요!!

그란님 포스팅 감사합니다 ~~ 이오스에 투자 중인데 그란님 포폴에 적지만 이오스가 편성되있는거 보고 내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단순 김프와 이오스의 미래성을 보고 투자 중인데 얼른 분산하여 투자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포트폴리오 공개 감사드립니다.
널뛰기하는 한국시장에 마음이 답답하였는데 그란님의 포트폴리오와 글을 읽으니 위안이 되는군요.
부동산관련하여 추천하시는 지역이 있으시면 의견듣고 싶습니다.

혹시 지난번 언급하신 vtc 는 포트폴리오에서 빠져있는데 다른 알트 투자 쪽으로 선회하신건지요?? 사실 탈중앙화라는 자체가 현재 중앙화된 거래소와 99%의 세력,기관에 좌지우지되는 시장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긴한데 어떻게 보시나요? ㅜ

Very nic

Thanks. I believe you can enjoy the k-pop movie through the above link. ;)

고벤져스의 일원인게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참가해주셔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얻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니요.. 오늘도 절 3번하고 출근합니다!

마음이 안정이되는 글인것같습니다..요즘 가까운지인이 몰빵으로 여러번큰수익을 올리는것을보고 멘탈이흔들리고있었습니다..내가잘못하고있나..이런마음까지 들고있던중에 그란님의 글을읽으니 마음이좀 편해집니다..감사합니다...^^

늘 주식 시장을 말씀 드리는 이유는, 그렇게 몰빵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이의 비율이 2%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 2% 중에서도 유명한 몇몇 사람들은 본인의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결말이 쓸쓸 했습니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정독하고 갑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포트 공개 감사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단순 참고 차원의 글입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다른 투자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면 본인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에도 적잖은 참고고 되지 않을까라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제때 빠질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코의 비중이 높은김에 존버를 외쳤는데.. 망한것 같아요 전 ㅜ.ㅜ

오늘도 투자에 관련되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것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대단히 정치적인 이야기이기도 해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granturismo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는 전에 청와대출입기자를 한 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문재인도 가까이서 봤고, 주변에 동료들중에는 입각해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친구 얘기는 시장상황과 상관없이 문재인은 워낙 원칙주의자이고 좌파정부이기 때문에 투기성으로 인한 이런 상황을 아주 싫어한다는 겁니다. 법무부장관이 저렇게 막말을 한 것도 아무 생각없이 한 이야기가 아니고 사전에 청와대와 교감이 있는 내용이라는거죠. 거래소를 폐지한다는 박장관의 이야기는 사실상 대통령의 생각이고, 문재인은 반드시 거래소를 폐쇄하던 가상화폐시장의 씨를 말릴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많은 국민들이 들어가 있기에 빠져나올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뜸금없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서 투자자들이 나가도록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상화폐 거래를 통한 상황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것이라는 겁니다. 무조건 나오던가, 정말 가치있다고 생각하면 해외거래소를 이용하던가 해야한다고 합니다. 한국 시장을 결국 말려버린다는거죠.
결국 가장 큰 리스크인 정부 그 중에서도 좌파정부는 더 큰 리스크라는 겁니다. 정치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부의 방향과 연계해서 granturismo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말씀하신게 진짜라면 광장히 우울한 이야기네요...그렇다면 신규자의 시장진입은 결코 허락되지 않겠고요...원칙주의자와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는 점 다른이야기
같긴 한데...여튼 우울합니다...ㅠ

팩트가 아닌 지인이야기라 좀 우려스럽구요..
가상화폐 씨를 말린다는게 트럼프가 아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할수있는 부분이 아닌걸로 압니다.
코인사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저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이 사안에 '좌파정부'라는 단어를 여러번 연결시키시는게 ..또다른 왜곡처럼보이네요.
그 위에 누가있든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정부) 의 공통된 모습 같네요..

그래도 그 전 정부보다 위안이 있다면 귀를 닫지 않고 (청원) 열고 있으니 우리가 지속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낸다면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전체 국민으로 보면..아직은 코인을 규제하라는 여론이 (크게 벌었단 기사만 나오니 배가아파서+ 투기라는 기사만나오니+ 잘몰라서 내가 안하는것이니 상관없다) 더 큰건 사실이니..우리가 더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하겠습니다..

"좌파라서..우파라서..레드라서 그래.."보다는 적극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전화한통 문자한통 페북.트윗 메세지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뿌리를 모르시는 분이네요. 시장통제와 시장개입이 어느 쪽이죠? 문 정부는 어느 쪽인가요? 전 정치 얘기하려면 기본적으로 정치경제철학 고전 최소 10권은 읽고 아는 척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 같은 사람보면 참 스트레스가 받아요ㅎㅎ

애시당초 시작은 님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모든 건 청와대의 뜻으로 시작된거였고 좌파정부 특유의 통제정책 + 바다이야기 트라우마로 강력하게 드라이브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불과 8개월만에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대북정책/교육정책/가상화폐/부동산정책/최저임금/일자리정책 등 대부분의 정책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고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지지율은 높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상화폐 부분은 민심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부의 중요정책들 중에 가상화폐는 300만 젊은 층을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밀어붙여야 할 아젠다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더 중점적으로 두는 대북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에 더욱 집중할 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12월 폭등장에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왔다가 정부의 언플에 손실을 입은 주변 지인들에게 그란님의 모든글 정독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덕분에 원금 회복했다고 하네요.
혼란한 시장에 밝은 빛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투 스타일이라 한동안 매매없이 계속 지켜보기만 하는데요.
잔고가 12월 대비 많이 올랐지만 지난 주말고점대비 2비트나
잃은게 아쉽네요.
글에서 말씀하신 패닉셀을 이용한 단타 매매를 병행해야 좋은
건지.. ㅜ
직장다니면서 매번 거래소 볼 수도 없고.. 이렇게 여기에
푸념해 봅니다.. ㅎㅎ죄송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포스팅을 접할 수록 대단하단 감탄이 나옵니다^^
이런 식견을 어떻게 하면 배울수 있을지 마냥 궁금합니다 :)

요즘같은 하락장에 멘탈을 다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캔디가 약간 당기는군요. 그런데 거래소가 1개뿐이라는..

후오비 상장 루머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 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참여를 고려하신 ICO가 무슨종목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granturismo님께서 EOS를 편입하셨다니 EOS 가 많이 분발하긴 했나 봅니다. 시황이야 워낙 잘 보실테니 바라기는 EOS가 많이 움직여서 @granturismo님의 포트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하는것이 모든 EOS 보유자들에게 기쁨이 되는 상황이 되겠군요.^^ 훌륭한 포트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같은 뉴비에게는 머나먼 이야기 같지만 엄청난 내공을
선뜻 오픈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_ㅠ
손과 마음이 따라가기엔 힘들겠지만 포트폴리오 참고하여
배우는 마음으로 실행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1천만원이 4천만원 된거보다 윤채경 사인이 더 부럽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무척 궁금하네요.
질문이 불편드리는지 조심 스럽지만 경제적 자유를 갈구하다 낭떠러지로 갈까 걱정이되어 고견을 구합니다.https://steemit.com/kr/@project7/vs-usdt-1-2 https://steemit.com/tooza/@admljy19/1-20-dooms-day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압도적 멘탈관리란말이ㅡ참 많이 와닿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글잘보고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공개와 가상화폐에 접근하는데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장이어수선한데 멘탈관리하는데 또 도움을얻네요 항상감사합니다 ㅎㅎ

이삭줍기로 저런 수익률은 진짜 대단하시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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