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에 서있으니 봄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겨울이 끝나감이 아쉽네요.
그런거 보면 역시 사람 마음 참 간사하죠?
봄 사진 뭐 없나? 하며 사진 폴더를 뒤지다 보니,
2년전 진해 군항제의 미치도록 붐비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봄에 흠뻑 취해서 흐뭇해하던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만 2시간 정도 되었지만,
후회스럽지 않았던 이유는 부지런히 구경하고, 열심히 즐겼기 때문이었죠^^
아마 올해 봄은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굉장히 삭막한 시간들이 될 것 같아서
다가올 봄 보다는 지나간 봄을 조금은 더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들이 부쩍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과거에 대해 집착하는것 같다는...
늘 그랬지만, 부쩍 요즈음 사람들이 타임슬립에 관한 무수한 작품들에 더 크게 호응하는 모습도,
미래 보다는 과거로 가서 지나간 시간에 머물거나
후회 스러웠던 지나간 순간의 선택을 수정하려 애쓰는 모습들도.
그 만큼 지금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퍽퍽해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도록 해요!
부지런히 구경하고, 열심히 즐기면서~!!
한달후면 예쁜 벚꽃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입니당~ 나이가 먹을수록 여러가지 일들에
지쳐가지만 으쌰으쌰 힘내요💪💪💪
응원 감사합니다^^ 설레이는 내일이 있다는걸로 나이 먹는걸 위로 해야겠죠^^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겨울, 말씀하신 것처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네 그렇게 해야죠!
다 같이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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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빨리 봄이 오길 기다리고.
막상 겨울이 지나가면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ㅎ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사람이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공감과 응원 감사합니다.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벌써 수요일 이네요~ 비오는 날 따뜻한 커피도 좋죠~
남은 한 주 유쾌하게 보내세요^^
정말 문자 그대로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었네요 :)
올해 벚꽃은 길고 지겨운 겨울을 견뎌왔기에 더욱 값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벚꽃은 지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견디고 있다가 다시 핀다는 것이죠.
응원 감사합니다. 부디 우리 모두에게 포근한 봄이 찾아와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래서 @tizianotiziana님 말씀처럼 더욱 값진 것 일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