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이더리움에 대한 쓴소리와 그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요약해보겠습니다.
출처는 Ethereum is Bad Due to Lack of Active dApps, Nobel Economist Says in Meritless Claim입니다.
Nouriel Roubini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경제학자이며 Stern School의 교수입니다. 이 분이 이더리움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 했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이더리움의 가치하락은 이미 예상된 것인데, 그 이유는 분산화된 어플리케이션의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람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더리움이 추락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75%의 dApps는 크리토-카틴, 폰지 피라밋 사기 그리고 카지노 게임이다. 그리고 나머지 25%는 DEX에 있는데, 그것은 누구도 이용하고 있지않다. 이유는 99%의 거래가 중앙집중식 거래소에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99%의 이더리움은 그 가치의 99%를 잃어버린 상태다"
이에 대해 제가 읽은 글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과 웹이 처음 등장했을 때, 대부분의 플랫폼과 웹사이트는 극도로 간단한 어플리케이션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메일서비스나 data settlement 서비스같은 것이었죠. 이런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달성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웹에 대한 인프라가 지원되었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도 발전하였고, 클라우드 컴퓨팅도 가능해졌으며, 소프트웨어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데이터 공유를 위한 기본 프로토콜도 발전했고, 비디오 스트리밍에서 부터 금융서비스까지 다양해졌습니다.
자산의 한 분류에 속하는 암호화폐와 분산화된 컴퓨팅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은 여전히 초기단계입니다. 이더리움은 메인넷에서 초당 10에서 12개의 거래만을 처리할 수 있죠. 그리고 dApp을 통한 서비스 제공도 한정된 상태입니다.
제가 기억하기에도 초기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때, 제가 가장 많이 했던 것은 공짜로 mp3를 다운 받는 것이었고, 여기 저기 둘러보면 가장 많이 돌아다녔던 게임은 카지노나 도박사이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영상은 정말 짧거나 한정된 것 뿐이었고, 모든 것이 다 그냥 광고들이었죠.
프로토콜 수준의 향상은 기하 급수적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Vitalik Buterin이 말하길, 두계층 솔루션의 향상, 즉 Sharding 과 Plasma는 잠정적으로 이더리움의 처리능력을 초당 몇십만번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IoT의 분야나 금융네트웍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단순한 구조의 dApp들, 예를 들어 크립토키티같은 것이 공간을 장악하고 있고, 분산화된 암호화폐거래소가 역시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실 그러한 것이 아직까지는 중앙화된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산화된 컴퓨팅 생태계와 스마트컨트랙트 프로토콜들, 예컨대, 이더리움, 카르다노, 이오스같은 것들은 등장한지 3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Brave Browser와 같은 dApp은, 하지만, 3백만 이상의 이용자가 있습니다. Brave Browser같은 경우는 컨탠츠를 만들어낸 사람들에게 BAT이라는 것으로 보상을 하고 있죠.
이더리움의 기본 프로토콜의 향상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가치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아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간동안 Brave Browser나 기타 몇몇 dApp의 빠른 성장을 볼 때, 기본 프로토콜의 향상으로 dApp은 그 정보처리능력에 있어서 효율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oubini의 이더리움하락에 대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추정에 근거한 것이죠. dApp은 침체되었고, 분산화된 시스템은 주류에 끼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얼들의 절반정도가 암호화폐활용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전통적인 방식의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는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LINE이나 Kakao같은 회사는 Tencent와 같이 아시아에서 큰 두개의 인터넷회사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만의 암호화폐거래소를 만들었죠. 그 목적은 블럭체인기술과 dApp을 상용화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dApp이 흥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dApp의 사용자가 지난 12개월동안 Brave Browser가 거두었던것 만큼 흥행을 거두게 된다면, 그리고 만약 dApp의 채택이 미래에도 계속된다면, 그렇다면 Roubini와 다른 경제학자들의 주장들은 그 유효성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경제학자쪽 주장이 설득력이 더 있어보이네요. 물론 반박한 내용도 틀린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이 인터넷 부흥기가 아니죠. 유저는 불편한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관대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정말 극소수의 dapp만이 사용되는 현실이죠.
암호화폐를 옹호하는 주장중에서 초창기라서 그렇다는 내용은 정말 잘못된 주장입니다. 그들의 경쟁상대는 초창기가 아니니까요. 그냥 그대로 도태될 뿐입니다. 잠재성은 인정하지만 사업성은 꽝이라는 소리죠. 그나마 위안적인 것은 그 사이에서도 될 성부른 떡잎이 몇몇 있다는 거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데, 옛날처럼 공짜 mp3나 다운받고, 공짜로 돌아다니는 그런 동영상들을 힐끔힐끔 보는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은 더 좋고, 확실하고, 편안하고, 주머니를 열수 있는 상품들을 바라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Good work
Flowers +vote+resteem. Done
Thanks :)
요즘은 다 떨어지지않나요.
기본적으로 다 떨어졌죠. ㅎㅎㅎ 대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게 있어서요
현재의 기술발전이 현시점에 머물러 있는다는 건 아니죠. 많은 이들이 이야기 하듯 인터넷 발전의 초창기 시대라고 보니까요. 인터넷도 성인물 공유와 포르노 사이트로 부터 발전 되었죠. 그 자체로 인터넷이 망한다고 볼수 있는 근거가 될런지. 항상 양과 음이 존재하니까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 역시 경제학자분의 의견이 신빙성있어 보입니다... ㅠㅠ 이더리움과 같은 플렛폼, 스마트 컨트렉 코인들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야 하는데 현재 코인들, 이오스, 이더 등 위에 만들어진 앱이 현재 존재하는 앱을 갈아치울 때 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많이 오른다에 한 표를 던져주고 싶지만 단기적으로는 글쎄요....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쉬와 같은 금 같이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Store of Value)으로 이용되고 있는 코인들은 위 글에서 언급 된 것 처럼 밀레니얼 세대들의 지갑이 열리기 시작할때 폭등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이니 단기적으로는 ㅠㅠ
가즈앗! :)
ㅎㅎㅎ 단기적으로는 현재 그 어떤 것에도 희망을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Dash가 유일한 것일지도 모르죠.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뭐...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니오, 카르다노...모두 반짝반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이건 제 의견이 아닌데요...저는 읽고 요약을 했는데...일부러 제 의견은 내놓지 않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