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53

1. 대박사건.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이제 휴대폰으로 입출금이 되는 시대가 도래해쓰요ㅎㅎ 문명에 2발자국씩 느린 저는 어제 삼성페이에 통장추가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지인들은 이미 폰으로 돈을 뽑고 있었다니... 이제 진짜 폰잃어버리면 돈도 털리는 시대가 왔다규^ㅅ^)/

2. 이탈했다고 저번에 언급했던 맘들의 무리에 다시 입성하게 되었다. 역시. 엄마친구? ㄴㄴ 아기친구 ㅇㅇ 만들어주기만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따위는 저쪽 구석에 가서 쭈그려앉아 접어둔다. 8가족이 다 같이 놀러가게 되었다. 하하하. 남편 보고 있나? 서럽게 울겠네. 이 글보고. 어쩔수없어. 찡 친구 만들어줘야햄. 군소리없이 가방들고 쫓아오길!

3. 매일 조금씩이라도 타블렛을 써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다시 고물단지처럼 저쪽에 널부러져 있는걸 보니 맴이 아파. 한때는 열정 가득해서 그림그려 뭐라도 해볼랑 건들건들 거렸지만 실상은 있어도 안쓰게돼. 이것도 역시 습관을 들여야한다. 이제 타인의 글 필사는 줄이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나이가 된 것이다. 32살. 이제 뭐 좀 써보고 그려봐야 하지 않을까? 그게 설사 아무짝에 쓸모없는 똥일지라도. 뭐든지 일단 해봐야 한다. 일단 쓰고, 일단 그리고. 우리 @mipha를 봐. 얼마나 그림에 상상력이 불타는가. #kr-art에 저런 초딩그림이 많아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소요님 죄송합니다.)

4. @mipha를 보니 또 찡그리기대회를 개최해버리고 싶지만 역시 금손들이 많아서 초딩틱한 대회는 안될둡. 꼭 꼭 왼손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어보고 싶다. 물론 상금은 ... 모르겠다. 죽어가는 스팀잇에 과연 누가 그림을 그려줄지? 그래도 약속한 8월 13일까지는 그 어떤 그림이벤트도 하지 않을것이다.

5. 카카오톡 오픈채팅의 사랑이 넘치는 방( https://open.kakao.com/o/guHFcAN )이 생각보다 잘 굴러가고(?)있다. 14명 남짓이긴 한데 사실 몇번의 폐쇄가 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나의 1차 목표인 그림대회개최날까지 버티기 중이다. 처음 개설했던 채팅방인 TSS(태어났으니까 사는 스티미언) 동호회가 나의 변덕에 폐쇄되고, 지금까진 최장기간 인듯하다.

6. 방에 공지는 간단히 했는데 내용은 이거다.
   공지♡ 1. 스팀잇 아이디 아니면 강퇴 2. 나갔다 들어오기 자유 3. 동호회X 그냥 휴게소같은 곳O 4. 새로운 회원에게 사랑한다고 인사하기. 5. 분란글, 싸움유발글에는 누구누구씨 사랑합니다를 격하게 외쳐줍니다

7. 확실히 모임의 목적은 아니구 왔다갔다 자유를 준다고 하니 몇몇분들은 신나게 들락달락하신다. 역시 편한게 최고얌. 짜릿해. 다들 심심하면 들어와요. 방장이 신나게ㅋㅋㅋㅋㅋ패줍니다ㅋㅋ말로ㅋ원투 원투 쨉쨉ㅋㅋㅋㅋㅋ

8. 다른분 일기에서 보니 숫자쓰고 한두줄만 적으니 오히려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서 요즘은 일부러 번호쓰고 글을 좀 적는편이다. 읽기 싫으신 분들은 번호중 하나만 읽고 댓글달거나 넘어가도 상관없다. 내가 번호일기를 쓴 목적이 그것이였다. 긴글은 읽기 부담되고 짧은 번호일기로, 읽는 사람을 배려한다면 배려한것이였다. 번호 1가지 글만 읽어도 답글을 달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음? 아니라구? 정신없다구? 그럼 뭐 어쩔수 없궁

9. 아몰랑~~

+++추가하는글
삼성페이로 입출금된다는거 어제 일기에 적었던건뎈ㅋㅋ또 적었음ㅋㅋㅋㅋㅋㅋㅋ금붕언가봥ㅎㅎㅎ아몰라 번호지우기 시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