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프로젝트에 떨어졌습니다.
떨어져도 괜찮다. 생각했지만
막상 떨어지니 막막합니다.
응원해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또 다른 프로젝트는 언제 또 준비해야 할지,
이제 굳은 살이 생길 때도 됐는데 늘 힘듭니다.
'힘내'라는 말에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걸 보면
지금 저는 굉장히 배배 꼬여있나 봐요.
분명 나중에 이 글을 보면서 '아... 이런 글 왜 썼어..' 라고 느낄 테지만
그래도, 이랬을 때가 있었단 걸 나중에 웃으면서 넘길 만큼
아픔이 빨리 사라지길 원하는 마음에
살포시 글을 남겨봅니다.
가끔은
'힘내', '잘할 거야'라는 말보다 '힘들었겠다', '못해도 돼'라는 말이 듣고 싶어요.
힘내, 잘될꺼야는 형식적인 말 일뿐 사실 위로가 되지 않죠...
어떠한.. 본인만의 상실감이나,, 겪는 슬픔 등의 감정은
솔직히 아무도, 아무것으로도 위로가 안되고.
그저 혼자서 견디고 견디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 때 주변에서..
그냥 막연히 힘내 하는 것 보다 ..
얘기를 들어 주거나..
수고 많았다. 많이 힘들었지?
참 고생많았다. 수고 많았다. 못해도 돼..
이렇게 같이 공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너무 수고 많았어요 ^^
노아님 따뜻한 위로와 공감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혼자서 견디는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생기는 것 같네요😌
^^ 좋은생각만 하자구요 우리~ 안좋은 일은 잊어버리구!!^^ 재시작 재충전! 아자아자!
위로는커녕 거슬릴 때도 있죠.
크... 딱 제 마음입니다... 공감 감사드려요 :)
조금만 더 망해보자고요. 저도 줄줄이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흥칫뿡....
ㅋㅋㅋㅋㅋㅋ아 이런 댓글 너무 좋아요 ㅎㅎㅎ 조금만 더 망하면 되겠죠?? 흥칫뿡!!
웃으며 털어 넘길 수 있는 시간이 금방 찾아 오겠죠.
지치고 힘들 땐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쉬어가는 것,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어서 빨리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오기를! 감사합니다:)
스타트업 하는 사람으로서
같이 술이든 밥이든 하면서 털어드려야할 것 같군요 ㅠㅠ
그냥 캄캄할거예요
시선들이 생각날거고
자신이 못나보이고
팀원한테 면목없고
하지만 생각보다 님이 어떻게 되든간에 뭐라할 사람은 없어요
열심히 한 걸 봤으면 고져 수고했다고 토닥여줄거고
누구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걸 하면서 잘 이겨나가시길 바래요
앞으로 고꾸라지고 떨어지고 쓰러질 일 창창하니깐요
ㅠㅠㅠㅠ
우엥엥 ㅠㅠㅠㅠ 브라이언님 ㅠ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캄캄하고, 면목 없죠......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이겨내가야겠죠:)
감사드려요 넘나!!
상심했다가 또 일어나고 또 준비하는게 인생이겠죠. 성공하는 주인공이 되려면 계속 해야할수밖에 없으니.. 일단 휴식을..
크... 인생을 아시는군요! 넘어져도 계속 달리는 수밖에 없나봅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그저 함께 있는 것이 위로 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힐링~~~~ 감사해요 :D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었겠어요...
너무 잘하지 않아도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