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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것이 알고싶다. 과연 윤장님(@yoonjang0707)의 논란은 왜 일어난 것일까?

in #kr7 years ago

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나는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은 아이였다.. 한 학년에 500명 정도 되는 학교였는데.. 잘 알지는 못해도 아 걔 할정도로 같은 학년에서는 모두가 알 정도였다.. 싸움을 잘 해서가 아니라 같이 지내면 즐겁고 재미있어서이다.. 하지만 한 반에 꼭 1~2명은 왕따가 있었다.. 다른 아이들이 괴롭히고 따돌림시키고.. 그러나 누구하나 이런 행동들에 대해서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는 친구는 한명도 없었다.. 그 손가락질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염려해서.. 무리에서 이탈하는 순간 자기 자신도 외톨이가 될 것이라는 걱정때문에.. 하지만 나는 그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어 보았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문제가 한가지 있었다.. 그 문제는 잘 어울리는 친구들 보다 사교성이 조금 부족한 것 말고는 없었다.. 다른 친구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내성적인 것 말고는.. 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고문관 하고는 다른 부류인 것이다.. 스팀잇 얘기를 해보려 한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누군가가 정말 잘못을 한 것 처럼 보인다.. 잘못을 했건 안 했건 그 얘기를 떠나서.. 여러명이서 한 명을 공개적으로 죽이려 하는 상황을 얘기하고 싶다.. 이 문제를 꼭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것인가.. 물론 지금까지 어떤 나쁜 감정들이 있었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한 무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한사람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본다.. 최소한 성인이라면 다른 방법을 택하는게 좋왔지싶다.. 한 무리라고 표현 한것은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른 아이디들을 보고 느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 사람의 잘못이 없다고 얘기하는 건 절대 아니다.. 방법이 잘 못되었다는 얘기다.. 스팀잇은 특정 개인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다.. 누구나 와서 소통하는 공간인데.. kr 커뮤니티에는 이미 규정이 생긴것 같다.. 규정을 어겼을 경우 심판하는 사람도 심판받은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도 생겼다.. 이것이야 말로 당신들이 미래에 생각하는 sns 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조금 이해가 안된다.. 나도 내 나름대로 사이트 활성화에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글로 뮤트 당할것라 생각한다.. 이미 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뮤트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제는 나도 내 갈길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