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아무도 모를 일

in #kr7 years ago (edited)

한때 모든 것을 숨김없이 드러내던 사람이 힘겨웠던 적이 있어요. 마치 저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 것 같지만, 사실은 선택지조차 없는 느낌이었거든요.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버림을 받기도 하는데, 그럴 때의 배신감과 허무함도 이루 말할 수 없고요.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지만, 어떻게 일어나느냐는 다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