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다 보면 일년에 한두번은 꼭 온다.
S&P의 폭락을 따른 세계증시의 떡락.
북한 도발에 의한 한국증시의 일시적 하락.
그리고 이럴 때만 기다리는 투자자가 있다.
남들 울고 있는데, 기회는 이때다하며 달려드는...
옆에서 그런 분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유일하게 평소 주식이나 부동산 이야기 안꺼내는 분인데,
알고보니 사무실에서 제일 부자고, 부동산도, 주식도, 코인도 했더라는!
여기서 포인트는 "했더라는!"입니다.
알고 보니 이 형님, 하따 전문 투자가 더군요.
그런데 오래 안합니다.
폭락장에 들어가서 딱 반등 구간만 먹고 나오는데, 수익률이 대략 20%정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정도 같더라구요.
부동산은 3~4년 잘 해먹고 작년부터 관망하더니, 지난달부터 동탄쪽으로 다시 들어가는 걸 확인했습니다.
술 한잔 사드리면서 주워들으니 이분은 정부 부동산 대책 실패에 손목아지 거시더군요.
코인은 잘 모르시는데, 사무실에서 오가는 이야기를 듣다가 폭락 소식이 있는 날마다 조금씩 해보신 모양입니다.
사실 저도 폭락장을 위해서 항상 일정 현금을 보유하는 편인데...
아예 폭락장만 기다리는 투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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