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하였다. 파리 북쪽은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여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다.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서 큰 공동묘지로 들어갔는데 묘지는 평화롭고 사람들은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 같았다. 그 중 묘지에서 길 고양이 친구에게 밥을 주는 할머니와 아줌마가 보기 좋아서 사진으로 남겼다.
그렇게 더운 날씨에 조금 많이 걸어서 사크레쾨르 대성당에 도착을 했다. 유럽에 도착을 해서 성당 내부는 이 곳에서 처음으로 들어갔는데 별 다른 느낌은 없었고 단지 지하로 내려가면 너무 시원해서 좋았던 느낌이 있다. 그렇게 빠르게 내부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파리 시내의 전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줬다.
그런데 여기서 어느정도 둘러보니 긴장이 풀려서 내려오는 길에 히잡을 쓴 중동 여성들이 싸인을 해달라고 해서 거절을 못하는 나로서는 그냥 도와주는 건가 싶어서 해주려는 순간 주변의 프랑스 사람들이 나를 말리면서 그냥 빨리 내려가라고 했다. 알고보니 사인을 하면 거기에 쓰여진 금액만큼 금액을 요구하는 거라고 하더라. 적지않은 금액이였는데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 친구랑 큰 숨을 돌리며 앉아서 쉬고 다시 숙소로 향하였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해가 질 즈음에 나와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 위해서 몽파르니스 타워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에펠탑과 개선문에 올라가서 야경을 본다고 했는데 난 이 둘의 야경을 보고 싶어서 조금 더 높고 사람들이 덜 가는 몽파르니스 타워에서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막상 가니까 한국인부터 해서 중국인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너무 멋있는 야경을 봐서 좋았다. 야경을 보고 간단한 음료를 마시고 내려와서 숙소를 갔다.
유럽여행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히잡 여성분들을 잘 피하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아경이네요 사람만 좀 없었어요ㅠ
잘 보고 갑니다ㅎ
감사합니다~~:)
파리여행을 갔을 때 생각이나네요 ㅎ 몽파리스타워에는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그리로 가봐야겠어요 !
네 야경이 정말 끝내줘요~~!!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짱짱맨 태그를 사용해주시네요^^
행복한 스티밋 ! 즐거운 스티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