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든 생각인데 스티미언분들과 책을 한권 정해서 읽으면서 감상평 릴레이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명성도가 그리 높지도 않고 매일 글을 써도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기때문에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일단 질러봅니다.
바가바드기타(Bhagavad Gita)는 인도 철학의 정수를 담아낸 그릇이라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또한 여러 명상가, 영성가, 종교가들이 읽으면서 자기 관점으로 서술하다보니 인도 요가 문화에 대하여 곡해되기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벙함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바가바드기타라는 책을 읽으면서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글의 내용이 놀라울 정도로 시원하였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요. 명상을 즐기시는 분이나 신(神)을 믿으시는 분, 인도 전통문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서 적지않게 고통을 받으시는 분이 이 바가바드기타를 읽는다면 많은 영감을 얻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내의 번역서를 알라딘을 통해서 검색해보니 대략 20여종이 되네요. 책은 아무거나 선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바가바드 기타의 소개 블로그
바보새 함석헌의 바가바드기타 전문 번역
봉선사 산스크리트 편집실/다음까페에서 다운받은 바가바드 기타 산스크리트 번역본 by 현진스님
국내 번역 출간된 <<바가바드기타>>리뷰
바가바드기타 - 우주로 보낸 책/ 마나의 향기
[雜記] 간디가 바라본 무위(無爲)의 삶이란 무엇인가? /부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바가바드기타 @peterchung
감상평 릴레이 진행방식 제안: 참여의사가 있으신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진행방식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포스팅을 자주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연되면 댓글로 닥달하겠습니다.) 바가바드기타가 열 여덟장(18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최소 18개의 포스팅이 올라간다는 것을 전제하겠습니다.
- Chapter 1의 감상평을 포스팅 한 스티미안 A가 다음 포스팅 할 스티미언B를 지정한다. 그래서 Chapter 18까지 총 18편 완결(해설서 읽기 귀찮으신 분은 그냥 원문 번역만 읽고 감상평을 적어도 되겠지요. 링크 걸어 두었습니다. 바보새 함석헌의 바가바드기타 전문 번역 ) 과 산스크리트 번역본 by 현진스님
- 포스팅 참여 스티미안들은 댓글을 통해서 읽은 내용에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요가에 대한 전문용어들이 가끔 나오기 때문에 댓글을 통해서 아시는 분이 설명도 해주시면 좋겠지요. 제 경우는 유불선의 입장에서 정리를 시도 하겠습니다.)
참여자들간에 팔로잉/리스팀/댓글/보팅을 통해 스티미안 초보자도 스팀잇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명성도 높으신 분이 동참하시면 좋겠지만 구걸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래의 높으신 은총이 바가바드기타의 감상평 릴레이에 참여하심으로써 플랑크톤 및 피래미 스티미안들에게 적지않은 행복을 나눠주시길 기대할 따름이죠.)
바가바드기타, 함석헌 선생님 두꼭지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네요. 감상평 릴레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감상평 릴레이군요~
참여는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잘 진행되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예 감사합니다. 참여를 못하셔도 꼭 들러서 참여 스티미언님들에게 보팅 남발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리스팀과 팔은 감격이구요.
스팀잇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긴 한데... 스파가 낮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예전엔 페북에서 독서모임 만들어서 오프모임도 하고 그랬는데,,, 페북은 스파가 필요없는 곳이라 운영에 어려움은 없었거든요.
나하님 참여하실거신지요? 아리송합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관심분야 책이 아니라... 미안해요. ^^
재밌는 이벤트를 하시는군요. 해외에 살다보니 구매해서 읽기가 편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구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구매가 어려우시면 위에 두군데 자료를 링크시켜 두었습니다.
오! 너무 감사드립니다. 찬찬히 감사히 잘 읽어보고 잘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 드리겠습니다^^
읽지만 마시고 동참해주셔야 합니다. 반 강제입니다. 참여로 알겠습니다. 부담가지실 것도 없구요. 기간을 정해둔 것도 아니고 전부 해야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내키는 만큼만 하셔도 되니까요. 자세한 방향은 정리하여 다시 올릴 것입니다.
넵! 잘 알겠습니다.^^
아니 이것은 또..제가 몇 달전에 장바구니에 넣고 안읽은 책 아닙니까 ㅋㅋ...이렇게 또 읽게 되나요..저 참여하고 싶은데요. 그러니까 아무 번역서를 사서 읽고 각 18개의 챕터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되는 것이지요~? 어차피 읽으려고 했던 것이지만, 읽어야 할 책이 넘치다보니 밀렸던 책 중 하나인데 이렇게 마주치니..읽어야 할 책인가 봅니다. ㅎㅎ
감상평 릴레이 재미날 거 같네요. 책도 샀으니, 릴레이하면서 읽어나가면 되겠네요. 저도 감상평 릴레이 참석합니다.
저도 최근에 다시 읽을까 했는데요~~ 마침 장이 열렸네요.
님도 참석하시는 거 맞죠?
제목만 들었던 책인데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되네요.
감상평이 너무 주관적이고 즉흥적이 될 것 같지만 참여할게요:-)
참여는 못하고 감상평 만 읽어보고 싶어요^^
그러셔도 동참하시는 것이지요. 시작하면 참여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응원해주세요.
읽어봐야 겠어욥ㅋㅋ 감사합니다
피러청님^^
참석 콜? 아리송 삼삼한 답변입니다.
힌두교 관련은 처음접해봐요 ㅎㅎ 참여하겠습니다!! 진행방식이 궁금하네요
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ㅠ
책읽고 싶은 마음은 진짜 큰데 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을까요..ㅎ
더군다나 저는 정독으로 책읽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서
혼자 읽고있을게 뻔하네요 ㅎㅎㅎ
제 생각에는 너무너무 하고싶으시면 하시는게 좋습니다. 바가바드기타는 정독하고 굉장히 느리게 보면 매력이 더 느껴지는 글입니다. 본문은 사실 길지도 않아요. 해설이 많아서이죠. 본문만 읽고 몰라도 사유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도 필요하죠. 그러니까 함께 읽는 동지가 필요한 거죠. 부담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 해설서가 없이 전문 번역된 사이트를 링크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답변 다시 부탁해요.^^
움... 자유롭게 아무때나면 또 모르겠는대 업무특성상 딱 날짜맞춰서 올릴자신이 없내요 ㅠㅠ
그래도 한번즘 시도해보심이... 이게뭐 돈? 버는 것도 아니고 취미인데 딱 날짜 맞출 필요야 있겠어요?걍 좋은 글을 읽고 나누는 것이고 글쓰기 연습도하고 포스팅을 여러번 하지 않아도 되고요. (많아야 2개정도? 내키면 더 고~, 본인의지죠) 잘생각해보시고 답변부탁해요. 송님참석하시면 저는 미약하지만 풀봇/리스팀 약속^^
아무때나면 한번 주말에 쉬는날 교보문고한번 가서 보고 짬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풀봇안하셔도 돼용 ㅠㅠ 책읽으면 제가 좋은거니 ㅎㅎㅎ
포스팅올리는 것은 18chapter로 진행하니 릴레이에 지명된 장의 포스팅만 하면돼요. 글이 어려운것 같으면 이해안되는 구절을 올리고 댓글 오픈 디스커션을 유도하먼되니까 멋진 포스팅에 강박하지 마시길.
그럼 참여하시는걸로... 도장꽝! 낙인.
(물리기 없기^^)
ps. 책들의 해설이 많아요. 바가바드기타 원문은 양이 그닥 많지 않아요. 그니까 본문에만 충실하면돼요.
함께 하고 싶은데, 지금으로서는 사정이 안되는군요. 핑계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마음을 보태어 열심히 읽고 보팅하는 걸로....해도될까요?ㅎㅎ
그렇게 바쁘지 않게 계획중입니다. 블로그 탐방해보니 꼭 참석하시고 소통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때쓰고 싶네요.
ps. 필명이 being-sin, 존재는 원죄이다에 i첨가? 아니면 beings - in, 존재들이 들어가는 아니면 (빙신? 죄송^^)인가요?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사정상 바로 참여해서 함께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요. 천천히 소통하고 배우면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바가바드기타, 약 20년전에 읽어본 책이군요. 그런데 한역본도 역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원본에 가까운 진짜 내용은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더군요.
예. 그래서 산스크리트 번역본도 링크시켜두었지요. 선생님께서도 동참하시면 영광이겠는데.., 안되시겠지요?
일단 참여하실 분들이 책을 갖고 있어야 하겠네요~ 준비부터 과정까지 화이팅 보냅니다~ 저는 그저 관전하겠습니다 ^^
책 없어도 되요. 요기 아래 친절한 링크 있습니다. 걍 원문은 사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해설이 더 많지요. 그것이 문제라면 문제되지 않지요. 부담준다고 부담받으실분들도 아니고 부담 안주는 방향으로 설계? 하려구요. 중요한것은 소통, 초보 스티미안 기살리기(저를포함), 그리고 기타의 인도 철학 음미(요가의 뿌리)입니다. 중간에 들어오셔도 언제나 환영인데요. 우선 같이 시작하시는 걸로 시원하게 콜~하심이 어떨지요?
저는 자신이 없답니다 ~~ 그리고 책 리뷰는 어려워서~ 정말 응원만 할게요 ^^
감사합니다 ^^
멋진 제안이십니다. ^^
새벽에 다녀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