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다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어떤 장소에서는 항상 기다림이라는 특이점이 발생하는 장소가 있다.
- 2
이곳은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직종 남녀 노소
관련성이 없는 사람들이 우연히 모이는 곳이다.
서로가 어디를 가는 지는 모른다.
관심도 없다.
- 3
가끔씩 주차장쪽에서는 몰 상식하게 쓰레기를
버려두는 사람들이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 지기도 한다.
2002년 월드컵때 보여 주었던 시민의식은 어디로 간 것일까?
하긴 보여지는 것에 민감하니 잠시 그런 척. 했던 것이지
본질 적으로 시민의식이 높은 것 같지는 않다.
- 4
사실 나도 가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린다.
그래서인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화장실이 타나나지 않는
벌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난 이럴떄에 뒤에 힘을 주고 라인에 뻣뻣하게 서있는
볼링공처럼 걸어 본 적이 있다.
이 경우에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사랑 할 것이다.
- 5
수 많은 사람들 모두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어릴때에는 로망도 있었다.
이곳에 가자고 아버지를 조르곤 했고
아버지는 내가 알아차리지 않기를 바랬는 지도 모른다..
-6
하지만 아버지도 꽤 즐기셨던 것 같다.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일까?
너무 좋게 표현 해서 그렇지 천국은 아니다
- 7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야기다.
- 8
차가 쉬어가는 곳.
인생 쉬어가는 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명확히 체험하고 보여줄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정말 인기가 있을 것이다.
-9
어쩌면 열심히 살아갈떄보다
쉬어 갈 때 사람들은 행복 한 것 같다.
어쩌면 인생도 비슷 한 것 아닐까.
-10
난 지금 문산 휴게소.
남해로 가는 길.
의식의 흐름
1 - 백수가 익숙해져 버렸다
2 - 담배 피러 나가야지
3 - 스팀잇이나 현실이나 똑같구나
4 - 두부김치랑 먹지 뭐
5 - 커피 맛 좋지
6 - 협상도 어떤 무기가 있어야 하는거지
굉장히 철학적인 표현들이 많이 보이네요! 잘보고갑니다~
ㄷㄷ 같 잖은글 철학적이라 표현 해주 시니 감사하네요^^
어머니가 해주신이야기를 짜집기 해봤습니다.
어머니는 화장실을 중요시 하시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