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남자친구가 자리를 잡는 중이라서 제가 밥을 삽니다.. 상대적으로 더 여유있는 사람이 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예전 남자친구를 만날 때에는 제가 아직 학생이었고 나이차이도 있고 해서 그런지 그 분이 거의 내려고 했었으나, 요즘은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다보니 칼같은 더치페이가 아니어도 결과적으로 보면 거의 비슷하게 혹은 제가 더 많이? 내고 있네요.
그래도 그것때문에 연애의 걸림돌이 되고 그러진 않았어요 ㅎㅎ
근데 mylifein서울님이 저는 이제까지 남성인 줄 알았답니다...
돈 문제가 어떤 관계에서나 중요하긴 하지만, 돈 문제를 '문제' 로 만드는 건 관계 당사자의 행동과 마음가짐 같아요. 다영씨 같은 경우도 예전과 지금 모두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내는 자연스러움을 갖고 있어서 연애의 걸림돌이 된 적이 없는 것처럼 :)
ㅋㅋㅋㅋㅋ 계속 절 남자라고 생각해주세요 ! 그게 아니면 중성(?) 이라도..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