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chain 격인 하고잡이 1을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친한친구의 영향으로 콘솔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고, 부모님이 현대컴보이라는 콘솔게임기를 사주셨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지만 그 순간의 기분이나 주변상황 부모님의 표정 모든게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그 당시의저에게는 또 다른 저만의 세상을 체험하는것 같았습니다.안녕하세요~ @moonm00n 입니다. 오늘은 하고잡이의
친구와 함께 오락실도 많이 다녔더랬죠... 가장 처음접한 오락실 게임이 한창 유행했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1 2였습니다. 장풍을 날리는 류/켄과 그 외 여러 캐릭터들의 전투는 어린나이의 저에게는 신세계와도 같았습니다. 그후로 주구장창 오락실을 다녔습니다. 실력도 많이 늘어 웬만한 게임들을 마스터하며 실력을 키워나가다 보니 오락실이 집처럼 편해졌습니다. 어떤날은 가방을 잃어버리고 오는 바람에 아버지께 흠씬 두들겨 맞기도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었지만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아내가 생기고 축복과도 같은 딸아이도 생겨서 태교를 할 즈음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내가 어렸을적에 너무 재밌게 했다며 간직하고 있었던 게임팩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슈퍼마리오 월드' 현대슈퍼컴보이(슈퍼패미콤)의 베스트셀러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타이틀 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 게임에 대한 향수가 있었기 때문에 태교를 핑계삼아 슈퍼패미콤을 중고로 장만 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혹은 주말에 아내와 같이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같이 재밌게 하다보니 어느샌가 저혼자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팩들도 종종 구매하여 더욱 재미있는 게임생활을 영위하였지만...
출산 이후 그 생활은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힘든 육아에 지쳐 게임 같은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죠...
그런데 어느덧 뱃속에 있던 그 녀석이 훌쩍 커서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일찍 게임을 가르친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같이 게임을 하자며 조르는 그 아이의 햇살같은 미소에 저는 항상 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대신 한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만 정해진 시간동안 하는 것입니다. 이미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저에게도 행복이 되었습니다. 아직 게임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재밌다며 웃는 모습이 제게는 너무도 예뻐보이네요.
드래곤볼이라는 게임을 가장 좋아하는데 항상 자기가 베지터를 한다고 합니다. 베지터만의 시크한 매력에 푹 빠진듯 합니다. 저보고는 손오공을 시켜주는데 '이 녀석이 둘이 라이벌인걸 알고 있는건가' 라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게임을 끝내고 나면 늘 실전에서 대결을 하곤 하는데 서로 격렬하게 싸우다가 마지막에는 제가 장풍을 맞고 쓰러져야 그날 하루가 평온하게 마무리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구닥다리 옛날 게임기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딸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옛날 친구같은 녀석입니다. 나중에 딸아이가 커 버리면 다른 친구들과 논다고, 더 재미있는 놀이를 한다고 저와 더이상 옛날게임을 같이 해주지 않겠지만 저는 지금 이 행복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와우 ㅋ 게임팩이 아직도 있군요 ~~ 신기해요 ㅎㅎ 어릴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팩밑을 입으로 훅하고 부니 딸아이도 따라하네요~
맙소사 슈퍼컴보이가 아직도 있으시다니!!+_+
어릴적 슈퍼마리오랑 동킹콩을 잠도안자며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마리오,동킹콩 둘다 잊을수 없는 게임들이죠~
아이참 저런 귀여운 사진이라닠 ㅋㅋㅋㅌㅌ
아이와 같이 게임할때가 제일 좋아용
ㅋㅋㅋㅌㅌㅌㅌ
감사합니다~ 어떨때는 혼자서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ㅡ.ㅡ
너무 보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공들여 쓴 글이 잘못 수정하여 다 날라가 버렸네요.ㅡ.ㅡ 백업도 안해놨는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시간이되는대로 다시수정하겠습니다고전게임이닷~!!!!
딸아이와 게임하는 아빠라니 너무 좋아 보여요!!
감사합니다~ 조금 줄여야 할까 봅니다!!
제가 어릴 때 아빠랑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이만한 추억은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때 많이 하던게임이네요~ 추억만큼 소중한게없죠... 저는 추억이 그리 많진않네요.ㅡ.ㅡ
[보팅나누미 프로젝트part²]
제5회 뉴비가미래다 Newbie is the future
참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멋진스티미언 @moonm00n님을
감사합니다~ 장선생님!!
ㅋㅋ 잘 보았습니다. 아이가 좀 어리긴 하네요..
저흰 보드게임으로 합니다. 집에 티비가 없어서요..
아내분도 게임을 좋아한다니 부럽네요.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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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너무 보기 좋습니다.^^ 팔로우 신청하고 갑니다 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저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아이한테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일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와~ 현대 컴보이 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어린시절 가지고 싶었던 게임기인데 ㅋㅋㅋ
저는 부모님이 컴보이를 사주셨을때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