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갈집의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첫미팅이 있는날입니다.
손봐야 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기에 시간은 넉넉히 준비하고 오라셨던 사장님의 말에 겁이나 아이들 먹을것 놀것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도착합니다.
첫째는 다행이도 과자와 음료수, 껌, 젤리면 만사ok!!
우리부부가 미팅하는동안 밖에서 잘버텨주고 있습니다.
한시간..
한시간..
시간은 계속가고 끝은 보이지않네요!! 그간 둘째는 엄마품에서 잠이들고말았네요.
저도슬슬 다리가 저리고 허리도 뻐근한게 쉬고싶단 생각이 몰려옵니다.
너무나 조용한 첫째가 신경쓰여 뒤를보니 아이가 없어졌습니다!
깜짝놀라 밖으로 나가보니,
화장실 앞에서 귀뚜라미인지 뭔지 이상한 벌레를 잡고있더군요! 꽤나지루했던 모양입니다.ㅋ
그렇게 미팅은 밤까지 이어지고 아이들과 와이프 저도 지쳐갑니다.
결국 첫째아이는 전용텐트를 펴고 그안으로 들어가셨네요!ㅋㅋㅋ
모든 선택이 완료되고 지친우리식구들 무사귀가 하자마자 하나둘 골떨하시네요!!
이렇게 고생들 하는만큼 이사 후 우리가족 모두 행복하길..!!
멋진 인테리어 되길 바래요^^
곧 멋진 보금자리로 들어가시겠네요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