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미음(@leemieum)입니다.
저희 집 부엌 한 쪽에 딸만의 공간이 있는데요,
딸이 돌보고 있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 이랍니다.
오늘 요리하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 보았어요^^
리들레이라는 물고기예요,
마트갔다가 딸이 너무 예뻐해서 데리고 왔는데요.
저 뭘 키우는 거 잘 못하는데, 얘네는 잘 사는거 같아요^^
알지이터 라고 막 어항 청소하면서 다니는 물고기도 2마리 있는데
걔네는 안 나왔네요,
직접 고른 물고기라 그런지 이름도 붙여주고,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고 있어요^^
잔디머리 인형,ㅎㅎ
얘는 많이들 보셨죠?
어느 분 포스팅에서 잔디머리 요거 알면
나이가 대충 나온다고....ㅎㅎㅎ
잔디가 한 번 나오기 시작하니,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이발을 한 번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사온 아인데요,
연필 끝에 씨앗이 들어있는 캡슐이 있어요
화분에 캡슐이 흙 안으로 들어가게 꽂아 놓으면
캡슐은 녹고 씨앗에서 새싹이 올라와요.
정말 신기한!
싹이 올라온 날에 딸보다 제가 막 더 신나했었다는,ㅎㅎ
엇, 재활용 화분이 깨져있네요. 바꿔 줘야겠어요ㅠㅠ
얘도, 다이소에서 데려온!ㅎㅎ
(다이소 광팬이예요,ㅎㅎ)
쌈채소 텃밭세트라구요, 5000원에 저렇게 팔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마침 상추 같은 거 키워보고 싶어서
바로 데려왔지요.
영양제도 꽂아뒀는데, 잘 자라려나요....
채소 심어서, 한 번도 성공 못했는데,
혹시 잘 키우는 팁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오!
이 팬더는 어제 다이소에서 사 온 따끈한(?) 신상이랍니다.ㅎㅎ
요게 뭔가.. 했더니..
등에 화분을 달고 있어요,ㅎㅎ
빨대를 물에 꽂아두면 팬더가 혼자 물을 마시고
화분에 식물이 자라게 한대요,
귀여워요.....ㅎㅎ
처음에 물고기 사고, 화분 들이고 할 때마다 아휴, 내가 할 일이 또 늘겠구만,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 키우고 있어서 기특해요.
아침에 눈뜨자 마자 비몽사몽, 부엌으로 가서 물고기들 밥주고
화분에 흙 말랐는지 확인하고 잔디 인형 물 없으면 물 주고,ㅎㅎ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늘 불안해 하는 부모가 문제죠,ㅎ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오늘 보여드린 아이들 잘 자라고 있는지 또 포스팅 해볼게요^^
(안 궁금해 하셔도, 할거예요,ㅎㅎㅎ)
그럼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 바랄게요!^^
다이소 근처만 가면 들어가서 구경하고... 고르고 와이프님에게 아니야 필요해라고 말하고 ㅎㅎ 다이소는 재미있어요.
저희 아이들 사줘도 좋아하겠어요ㅎㅎ
상추키우기는 제가 탐나네요ㅋㅋ
그러고 보면 다이소에는 정말 안파는게 없는거 같애요.ㅎ
어릴적 잔디 인형같은거 많이 기르곤 했었는데
시대가 변해도 똑같은거 같아요. ^^ 아이들이
진짜 재미 있어 하겠네요.
다이소는예전 문방구를가는거 같아 신나요~~
다이소 진정한 개미지옥 ㅎㅎ저 잔디인형 친근한데 저도 나이가 드러나나요^^;;
저희동네에는 다이소옆에 올리브영도 있어서 양대 개미지옥 피하는 길은 근처에 안가야해여ㅋㅋㅋ
개미지옥ㅋㅋㅋㅋ 정말 다이소는 저렴한가격때문에 부담없이
이것저것 사다보면 필요없는것도 사게되는 경우가 생기는거같아요ㅠ
저는 구피 5년차 키우고 있네요. 구피는 새끼를 잘 낳아서 어떤 녀석이 나올까하는 기대감이 생겨요.
즐거운 물생활하세요.
잔디인형 잘 알죠 ㅎㅎ
저도 살아있는것과 안친해서 집에 아무것도 없어요
다이소는 저렴하니 체험?? 하기 좋을것같네요
구경왔다 팔로우하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