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수집 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백화점 판매사원 조지아 버드는 어느 날 가벼운 사고를 계기로 병원에 갔다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연금을 해지하고 그동안 늘 꿈꾸었던 일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시간이 소중해진 그녀는 이코노미 대신에 퍼스트 클래스를, 버스 대신 헬기를, 호텔룸을 기다리는 대신에 스위트룸을 선택한다. 그 동안 못해봤던 보드를 배워보고, 점프 다이빙을 해보고, 경제적인 것보다는 마음에서 원하는 선택을 한다. 죽음에 가까워지면 진정 원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하지 않는가.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은 해본 후 동생에게 남기는 유서를 쓴다.
장례비용을 함께 넣었어.
난 화장을 해줘.
평생을 상자에서 살았는데,
또 상자에 묻히긴 싫어.
짧지만 묵직한 유서. 최근에 나는 장례비용이 평균 천만원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례비용을 넣었다는 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한 배려일테지. 시작과 끝이 있다는 점에서 인생은 공평하다. 평균수명에서 각자의 나이를 빼고 남은 기간을 시한부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삶에 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늘 하루가 좀 더 소중해지는 것 같다. 유서를 쓴 이후에 조지아버드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영화에서 확인하시길 :-)
저는 코박봇 입니다.
업보트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잊고 살때가 많은것 같네요!
소중한 오늘!!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벌써 3시! 오늘로 치면 후반전 이려나요ㅋ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내보아요! :-)
라스트 홀리데이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조지아에 완전 녹아든 라티피아도 그렇고 음식 보는 재미가 진하죠.^^ 생각난김에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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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있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가 보고싶어서 켰다가..뭉클했어요ㅎㅎ
좋아하시는 영화라고 말해주시니 더 좋네요 :-)
반전 되는 거 아닌가요?
네네 영화는 반전이 있어요ㅋ 유튜브에서도 요약본을 보실 수 있지만, 보실 기회가 된다면 전체로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