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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희망회로] 한 번도 안 해본 놈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놈은 없다

in #kr7 years ago
  1. 지금 가격이 작년 가격에 비해 몇배나 올라있다는 사실은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일까요 싸다는 얘기일까요?

  2. 코인으로 큰 재미를 본 고래라면 수익의 얼마만큼을 코인시장에 재투자 하려 할까요?

  3. 갈수록 상승의 기울기가 커지기만 하는 자산이 존재하나요?

  4. 잠재적 투자인구가 코인을 볼때도 손쉽고 재미있는 돈벌이 라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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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당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가령 스팀 그래프를 보면 위는 삐죽하지만 아래쪽은 일정한 우상향직선입니다.

  2. 평생 놀고 먹을 만큼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또 투자할 수도 있지요. 어차피 잉여 자금은 계속 재투자되어야 하니까요.

  3. 기울기 자체는 계속커지지는 않고 일정한 직선으로 우상향하지요. 역사상 모든 자산은 절대적으로는 수평이지만 상대적 인플레이션으로 계속 오르기만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이 그렇죠. 주가지수도 그렇고...

  4. 물론입니다. 몇번이고 있었던 코인 상승 때마다, 그 전의 상승에서 회의론자이던 사람들이 적극적 참여자로 변하며 규모가 커졌습니다. 다음 상승이 온다면 저번 상승때 회의적이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치면 적극적 참여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몇 번이고 반복이 되리라 봅니다.

  1. 폭발적 상승은 대개 잠재적 가치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는 자산에 주로 일어나는데 "적당한" 가격을 유지중인 자산에 그와 같은 폭발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2.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분산투자를 고려한다고 할때에도 그와 똑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3. 암호화폐같은 신흥 자산으로 한정해 볼때 시총이 늘어남으로 인해 변동성은 줄어드나요 커지나요?

  4. 말씀하신 부분은 다음번 상승이 임박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중단기적인 입장에서 불과 몇달전 19500 불을 달성한 자산이 현재 6500불에 위치해 있다는 단편적인 사실을 접할때 잠재적 투자인구는 비트코인에 대해 어떠한 감정을 가질까요?

  1. 이미 몇 번이고 그런 폭발적 상승이 있었습니다.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는 결국 전주의 마음에 달려 있겠으나, 앞으로 기대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2. 당연합니다. 분산 투자라고 해도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비중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들이 조금이라도 동시성을 지닌다면 폭발적 상승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혹은, 폭발적으로 상승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우상향이긴 하겠지요. 결국 폭발적이든 아니든,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고 봅니다.

  3. 단일 종목이라면 변동성은 커질 것이지만, 코인의 종류가 많아지고 그 시총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늘어날수록 변동성은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코인이 보편화가 된, 조금은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이고 당장은 변동성이 큰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4. 비트코인 자체는 저 자신부터가 부정적입니다. 3번에서 말한 것처럼, 비트코인 하나 때문에 변동성이 크고 도박 소리를 듣기 때문인데,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막대한 물량을 가지고 마음대로 시세를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그리고 기타 코인들이 단순히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던 투기나 가치저장 같은 기능 외에 IOT등을 비롯해서 수 많은 응용이 가능한 실생활에 쓰이기 시작하면 그 가치는 혁명과도 같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지금의 가격은 당연히 저평가라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https://steemit.com/kr/@dakfn/ukpgx

그 외에 제가 코인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는 전에도 여러가지로 썼는데, 님께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령 가치라는 것이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게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다시 포스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점에 도달한 후에야 가격은 비로소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력/전주가 결정을 하는게 아니라 시장 전체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합의 후에 가능한 일입니다. 적당한 가격을 유지하는 자산이 펜더멘털한 변화가 없는데 급상승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2.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오를 것이다 라는 결론은 크립토의 위치와 자산성격을 고려해 볼때 굉장히 낙관적인 전망입니다. 과연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지는 단체/기관들도 그러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을까요?

  3. 질문의 포인트는 덩치가 커질수록 (시총이 증가할수록) 변동성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데 이전에 있었던 폭발적 상승보다 더 큰 규모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사고냐 였습니다.

  4. ICO/프리세일/투자자-개발자배분을 통해 투자기관과 파트너/개발진들에게 어마어마한 물량을 배분/판매한 이더리움과 이오스에 비해 유기적으로 배분이 이루어지고 폭발/수축 싸이클을 여럿 거치며 손바꿈이 대단위로 일어난 비트코인이 더 배분이 불공정하다는 이야기는 대단히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또한 이들 블록체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라는 얘기 또한 근거가 터무니 없이 부족한 얘기라고 여겨집니다만 토픽 자체는 괜히 소모적인 논쟁이 될수 있으니 논외로 하는게 좋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