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너입니다.
항상 오랜만에 스티밋에 들여서 드문드문 글을 써서 매일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시작하는거같아
굉장히 한심하네요.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기에 컨텐츠가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설레게 만드는 것중에 하나가 또 여행아니겠습니다.
네 생에 2번째 해외여행갑니다. 어디로갈까요??
페루를 가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역시나 멋진 자연과 트래킹 그리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청춘편에서 윤상, 이적, 유희열이 가서 이제는 더 이상 비인기 여행지가 아니고
많은분들이 여행을 다녀오시지만 그래도
아직은 유럽 아시아에 비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그런곳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행시간이 20시간은 넘게 걸리니... 직항도 없고 여러모로 고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전 갑니다. 고생하러~
기다려라 마추픽추, 알파카, 라마야!
일정은 약 8박 11일 입니다. 아쉽죠. 하지만 직장인인이상 여행에 자유로울수없습니다.
알차게 다녀와야 합니다.
알차게 다녀오되 자유롭게 다녀오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틀에 박힌 일정이 아닌 그 순간순간
마음에 드는 식당에 찾아가고 숙소에 가는 그런 자유로운 여행 말입니다.
이번 여행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제 인생에서의 2번째 해외여행입니다.
사실 해외여행은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해외여행은 얼마든지
알바를 해서 알차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대학때 그러지 않았습니다.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전정신이 없었을 수 도 있고 실행력이 부족해서 그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외여행은 즉흥적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꽃보다 청춘이라는 재방송을 통해
정말 갑자기 정하게 되버렸습니다. (아스날 직관이라는 버킷리스트는 다음으로...)
구너의 해외여행
- 캄보디아
- 페루
- ???? 아마도 캄차카
첫번째 해외여행은 캄보디아로, 두번째는 페루로 공통점이 느껴지십니까?
저도 정의는 못내리겠습니다만 현대적인 도시가 아니며 자연과 트래킹을 하고 역사적으로
멋진 유적지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는데요.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가 아니기에 준비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여행의 첫단추로 예방접종후기를 작성하고 마치겠습니다.
남미로 여행을 가실때 맞는 주사중에 하나인
황열병(yellow fever)주사입니다.
저도 예방접종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는데요.
국립기관에 가서 수입인지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 금액은 32640원 정도로 3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습니다(비싸죠ㅠ).
그러고 나서 보건소로 가면 저렇게 이쁜 노란 종이에 황열병주사를 맞았다는 인증을해주시고
주사를 놓아주십니다.
재밌는 점은 황열병 주사는 맞으면 평생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짧은 기간이라 황열병주사를 안맞을까 고민도 해봤으나 평생 간다기에
먼가 좋아보여서 맞았습니다.ㅋㅋㅋㅋ 단순하죠.
아무튼 주사를 맞고나니 해외여행을 간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이제 첫발을 내딛은거 같습니다. 다음은 어떤걸 준비해야할까요?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설레게 하는 여행 항상 가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저는 30일간 유럽여행을 갔다오면서 여행 자체에 푹빠져 진로도 여행으로 정했습니다! 그간 공부나 자격증을 따면서 여행가는분들께 도움될만한 내용들을 포스팅하고있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행을 업으로라니 부럽고 용기가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