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L] 드립 커피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Mr.Clever를 이용한 드립 커피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커피 자주 드시나요?
저는 못해도 하루에 1~2잔씩은 매일 챙겨 먹습니다
매일매일 사다 먹자니 그것도 돈이고
인스턴트 커피는 맛이 없고 @joel 입니다

그럴때는 클레버를 이용해서 손쉽게 커피를 내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준비물: 원두, 드립 주전자, 드립 포트, 필터지, 클레버, 전자 저울

클레버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클레버는 칼리타 사 에서 출시한 드립커피 제품 입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드립커피의 생명은 물 줄기 조절이랑 물 온도(90도~92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초보분들은 물 줄기 조절하는게 어렵죠( 저 포함 ㅎ)
클레버를 이용하면 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여과지를 예쁘게 접어줍니다

밑에 접어주고

뒤집어서 아랫 부분을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어주어야 풀리지 않아요

그 다음에는 클레버 위에 여과지를 올리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뿌려줍니다
이 과정을 '리쉬한다' 라고 하는데요
여과지의 특유 향을 씻어 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 다음에는 원두를 20g 담아 줍니다
1인분에 20g이니까 2명, 3명 같이 드실때는 더 담아주시면 됩니다

다음 단계는 뜸 들이기 입니다
이건 움짤로 보여드릴게요

물 30g을 원두 전체적으로 적셔줘야 합니다
뜸을 들이면 향이 더욱 진해지고 풍미도 생깁니다
물을 부어주는 과정까지 30초 소요됩니다

30초가 지났으면 바로 물 180g을 부어줍니다

안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필터지에는 물이 닿으면 안됩니다
일정한 물줄기로 천천히 부어주세요
물 180g, 150초!

그래서 총 3분이 걸립니다

티스푼으로 너무 깊지 않게
뭉친 원두들을 저어주세요

다 됐으면 이제 마지막 과정
롤링을 해보겠습니다

뚜껑을 닫고
원을 그려줍니다
솔직히 저는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면 더욱 풍미가 생긴다네요
와인 디캔딩이랑 비슷한 원리인가...?

포트에 이제 옮겨 줍시다
뜨겁게 드시고 싶으시면
저기에 물 30g을 추가해주시고

아이스로 드시고 싶다 하면
컵에 얼음 가득 넣으시고
그냥 부어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원두 커피만의 특유 향과 맛이 있네요
개인 취향에 따라 시간과 물 양은 조금씩 조절하면서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사다 먹는 커피 지겹고 비싸다면
가끔씩 이렇게 만들어 드시는 건 어떨까요?

3줄 요약

JOEL 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