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비의 주검을 보며
: 삶과 사의 중간점 보다
탄생의 기쁨도
잠시
아스팔트변에 두팔을 쭈욱 편 채
아무런 미동도 없고
바람결에
날개가 흐느적 흐느적하고 있고
어찌하여
무엇하러 그렇게
누워만 있는 지.....
한때는
애벌레였을 때
엄마가 해 놓은
싱싱하고 푸르른 잎사귀
배불리 먹고
꿈을 키워 나가며
예쁘게 변태를 하기 위하여
살으려고
살으려고 했는데
비록 나래를 퍼덕퍼덕하며
저 창공을 누비려.....
그 생의
또 연속성 띄며
온곳으로 가서 다시 어여쁘게
와
와서 너의 모습
다시금 미쁨보습 보고 싶으옵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을테니
허공을 휘이 휘이 저어본다
가실 것이면........,
17년7월7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 모두 언젠가는 그 곳 고향
으로 돌아간다 가기전 자신들을 한번쯤 되 돌아보자
지화자 좋다~^^ 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