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기업의 브랜드 콘텐츠를 막 생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크리에이터들이 기업 상품이나 서비스들을 마구 활용해서 콘텐츠를 만들어주면 얼마나 편할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익히 아는 빅 브랜드 몇개 외에는 그럴 일은 부정 이슈 이외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의 브랜드들은 예산과 인원을 투입하여 브랜드 콘텐츠를 생산하게 끔 또는 협업한다.
작년에 사무실 공유 서비스하는 공간인 위워크(wework)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어느날 그 사진이미지를 위워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도 되는지 문의가 왔다. 오피셜하게도 말이다. 와우 흔쾌히 허락했다. 괜히 기분도 좋았다. 자랑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위워크의 글로벌 브랜드 가이드라인이겠거니 라고 생각이 들지만
위워크에 올라간 콘텐츠를 보고서 이내 실망하고 말았다.
리그램이 아니었고 언급(태깅)도 안해주고 이미지 퀄리티도 조금 떨어지게 올라갔다. 말씀 하시지. 원본 드릴수도 있었는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리그램도 하고 언급도 했을꺼다. 게다가 괜찮으시면 원본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도 이야기했을꺼다. 나는 당연히 보내주었을 것이다. 왜? 내 콘텐츠니까.
소셜미디어의 본질은 네트워크이다.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모든 정황이 필요한 것들은 활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올리는건 개인적으로 별로다.
- 공유해도 될까요?
- 태깅해도 될까요?
- 리그램해도 될까요?
- 이미지에 아이디 넣어도 될까요?
몇 가지만 체크했으면 나의 인스타그램 친구들이나 주변의 계정들의 참여나 반응을 이끌어냈을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라면 오히려 네트워크를 죽이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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