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를 쳤을 때 3번 중 한 번만 페어웨이에 떨어지고 나머지 2번은 왼쪽 오른쪽 러프로 흩어졌다면
어느 정도 실력일까요?
한 라운드에서 치는 드라이버를 14번 정도라고 했을 때 3-4번만 제대로 쳤다는 얘긴데 투어프로 실력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러고도 6언더, 64타를 쳤다니 대단한 일입니다.
바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 실력입니다.
13일 막을 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는 2009년 이전처럼 펄 펄 날았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자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고 엄청나게 많은 갤러리가 열광적으로 환호를 했습니다.
우즈도 "이렇게 많은 갤러리를 본 적이 없다"라고 할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지난번 디 오픈과 마찬가지로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즈는 여전히 드라이버 미스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우즈는 이날 10번 홀까지 단 한 번도 페어웨이를 적중시키지 못했고,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 정도로
저조하기 그지없었습니다. 23개의 신들린 퍼팅만 아니었다면 아마 70대를 치기도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우즈의 전 스윙코치 행크 헤이니는 6년 전에 쓴 책에서 타이거 우즈의 티샷 문제에 대해 글을 남겼답니다.
"우즈는 드라이버 샷 미스에 대해 큰 공포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연습 때는 잘 치다가도 시합만 나가면 망가진다. 설령 재기에 성공하더라도 이 공포증을 없애지 못하면 재기가 힘들 것이다. 아이언 티샷을 자주 하게 되는 디 오픈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 뜨거운 '타이거 복귀 열풍'을 휘몰아치고 있는 우즈가 과연 이 고질병을 언제쯤 극복할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한 일입니다.
Play Well !
골프 보물창고 #진마켓골프
유명한 프로도 그러내요....
행복한 오후되세요...^^^
간만에 콜라보래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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