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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향의 기억

in #kr6 years ago

사람의 감각은 참 대단해요...

저는 창백한 달빛과 함께 입김이 하늘로 올라가는
초겨울의 그날씨만 되면...
어릴때 천막극장에서 영화를 보다가
졸려서 잠을 자면 어머니가 업고 가다가 힘들다고 걸어가라고 할때..
그때가...문득 생각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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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고 정감 가는 기억이네요.
겨울에 천막극장에서 영화를 보셨었나 봐요.
소소한 일들이 기억에 남아 문득문득 떠오를 때면 참 기분이 묘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런 게 추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