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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못다 한 이야기

in #kr6 years ago

제 고등학교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이셨는데 철학을 좋아하셨죠. 수학의 끝엔 삶과 철학이 담겨있다고 하셨죠.
어느날 수업시간에 limit개념을 설명해주시면서 한 없이 가까워지지만 도달못하는 지점이 있지만 우리는 limit처럼 끝까지 나아가야하는 게 인생이라고 말씀하셨죠. 수학은 신기하게도 삶과 맞닿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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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낭만적인 선생님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