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제20호 시마론의 현재 모습이어요.
직장에서 재난관리 총괄을 하고 있는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태풍의 움직임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몽롱해지기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이미지를 어디서 본 듯하여 한참을 생각했어요.
어디서 봤더라?뻔스 단톡방에 @goodhello 님이 좋은 사이트를 알려주셨네요.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surface/level/orthographic=-224.19,28.69,1500
그러다가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가 떠올랐어요.
어떤가요? 비슷하지요?
어쩌면... 고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별의 기운과 바람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초능력자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셔요...태풍.
벌써 긴장하고 있어요.
걱정되기만 하던 태풍이 조금 다르게 다가오네요^^
와 그림인줄 알았는데.. 태풍~~ 신기해요
어호 고흐님이 저 사이트 보고 그림을 그리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