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을 맞이하면서 최근에 서울에 정착하였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주말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보니 자주 왔던 서울이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곳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옷에도 관심이 많아 제목을 여행과 패션이라고 지었네요.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종묘"입니다.
"종묘"
조선시대 역대의 왕과 왕비 및 추존(追尊)된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왕가의 사당입니다.
조선 왕조는 '유교'를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이념으로 삼았는데, 즉 이 곳 종묘는 왕의 제사를 지낸 곳입니다.
현재 사적 제 1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위치해있어 종로를 방문하신 분들은
한번쯤 지나쳐갔을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로는 종로3가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습니다.
종묘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하실 수 있으며
토요일만 자유관람이 가능하고 나머지 요일은 문화재해설사와 같이 투어형식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종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방문하시고
종묘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토요일에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사진찍으며 다녀왔습니다.
관람료는 1000원으로 저렴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신로"입니다.
이 길은 조상들의 혼령들이 다니는 길로 가운데가 제일 높고
양옆단의 차이가 있는데 오른쪽은 왕이, 왼쪽은 세자가 걸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멀지않은 호수 가운데에 제를 올렸던 향나무가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은 향대천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남색 블레이저와 줄무늬 차이나 셔츠, 남색 슬랙스, 로퍼로 코디하였습니다.
봄, 가을에 입기 좋은 코디인데 점점 더워지는 요즘 겉옷을 입기엔 마지막 날인 것 같습니다.
요즘 오버핏, 루즈핏이 인기인데 그에 맞춰 블레이저를 크게 입어봤습니다.
또한 블레이저와 셔츠 소매를 접어입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오버, 루즈에 접어입는게 트랜드인 것 같습니다.
장소가 워낙 멋지다 보니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종묘입니다.
"정전"
종묘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정전입니다.
조선 왕조의 신위를 모셔놓은 사당과 종모제례를 지내는 월대라고 합니다.
카메라 한화면에 다담기 어려울 정도로 긴 크기를 자랑합니다.
제사를 지내던 곳이기 때문에 밝고 화사한 부분을 배제하고 간결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소박하고 간결한 모습이지만 그 덕분에 더욱 웅장하고 근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묘는 공원처럼 돼있어 한바퀴 크게 둘러보면서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걸으며 관람하니 1.5~18Km 정도에 한바퀴를 둘러봤습니다.
종묘를 방문해보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곳을 왜이렇게 늦게 방문했나 싶었습니다.
옛 조선의 느낌을 한껏받았던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많은 분들도 종묘에 한번쯤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블로그 포스팅을 목적으로 종묘를 방문한게 아니라 사진이 많이 부족했지만
간단히라도 종묘에대해 공유하고 싶어 포스팅했습니다.
다음엔 더욱 알찬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ㅎㅎ 멋집니다 // @dyuryul 이분도 비슷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maa 님이 여기서 저를 추천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당ㅎㅎ
소매 접는 센스가 좋네요. 잘봤습니다 팔로우하고 갈께요
안녕하세요 업보팅 및 팔로하고갑니다
교류해요~~ㅎㅎ
반갑습니다! 맞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