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말 잘 보았습니다. 한가지...
"디지털에 네트워크가 결합된 인터넷은 콘텐츠의 자산 속성 자체를 바꿔버렸다. 원본과 복제본이 똑같아 내가 사용해도 남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가 사용한다고 콘텐츠가 닳아 없어지지도 않는다. 경제학에서 전자를 ‘비경합성’, 후자를 ‘비배제성’이라 한다. 그리고 두 특성을 동시에 가진 재화를 ‘공공재’(Commons)라고 한다."
'공공재'(Commons)가 아니고 ‘공공재’(public goods)로 표시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Commons는 보통 공유재로 인식을 하며, 공유재는 비배제성은 있고 경합성은 없기 때문에 단어의 선택이 개념을 잘못 전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공재’(public goods) : 비경합성 + 비배제성 (예:국방, 치안, 지상파 TV방송)
'공유재'(Commons) : 경합성 + 비배제성 (예:물, 생선, 사냥)
네. 커먼즈를 공공재로 잘못 썼네요. 다시 보니 비배제성 설명도 정확하지 않군요. 제가 나열한 특성은 비경합성에 대한 설명이고 비배제성은 일종의 서비스 접근성인데. 다만 인터넷이 콘텐츠의 배제성을 낮췄다는 얘기를 하려 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네요. 지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