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캣일상]새로운걸 배우니 어렴잼따.

in #kr6 years ago

레이어 캐릭터_백송희final.jpg

다들 화창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
학창시절 그 기분 다들 느껴보셨을거에요.
금토일 신나게 놀고 숙제 아직 안했는데 어느새 일요일 밤.
슬슬 숙제의 압박이 몰려오는 일요일 밤의 느낌.0-0
더 놀고싶지만 가슴이 불편한 그 느낌.

이번주에 드디어 시각디자인수업이 시작됐어요.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거라 첫주부터 아주 타이트하게
진도가 나가는 중이랍니다.
어른이 되서 새로운걸 배우려니 어렵고 재밌네요.
어렵다
'남들은 수업시간에 다 끝내는데 난 다 못끝내서 과제로 가지고 오다니 어렵다.'0-0
'스케쥴 관리하기 어렵다'
재밌다
'배우고 싶어했던걸 배우니 재밌다.:)'
'요로코롬 컴퓨터로 뭔가를 표현하고 그릴 수 있다니 재밌다.:)'

어렵다+재밌다=어렴잼따.
를 오가며 한주가 지나가버렸네요.

첫번째 숙제는 주어진 야채사진들로 인물표현하기에요.
소스2-horz.jpg
적양배추를 보니 Tango를 추는 남녀가 떠올랐습니다.
탱고,재즈,플라멩고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탱고는 몇년전 잠깐 배우기도 했었는데, 얼른 시간을 만들어서 다시 배우고 싶어요.

너무나 화창했던 일요일 밤,저는 caro emerald의 탱고풍의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숙제를 마쳤습니다.
조금은 벅차기도하고 어렴잼따스런 다음주가 곧 시작이네요!
모두 다음주도 화이팅이에용.

Sort:  

ㅋㅋㅋㅋ어렴잼따 재밌는 표현이네용
편안한밤 되시고 다음주도 화이팅해요 우리! :)

제 마음이 저래요. 어렴잼따.
오늘은 투표하고 과제하면서 좀 쉬구
내일은 또 어렴잼따의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ㅎㅎ
제이빈님도 화이팅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