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세요?
그만 물어봐라
왼발잡이세요?
그만 물어봐라 지겹다
그럼 오른발을 쓰는 사람이 왼손으로
글씨를 쓰고 공을 차겠냐? 그만 물어봐라
물어보면 뭐 어쩌라고 뭐 뭐 뭐
불편하다 책도 거꾸로 봐야하고 똥싸고
오른손으로 내려야한다. 버스카드 찍는것도
오른손이고 지하철 개찰구도 오른손이다
이 습관도 적응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왼손잡이는 매우 적은 수 이다 학교에서도
군대에서도 항상 50명중에 많아야 1~2명정도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지만 말이다..
얼마전 마무리한 무한도전에서도 많은 멤버들중
유일하게 정준하 한명만 왼손을 사용했다
가장 불편할때를 꼽으라면 여럿이서 먹는
식사시간이다. 단 둘이면 오른손잡이 친구를
기준으로 반찬을 놓으면 나는 왼손을 쓰는 만큼
서로 편하고 가지런하게 세팅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회식자리일 경우 중간에
착석하는 경우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OH NO!!~~~~~
"팔이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번을
경험해봤겠지만 당사자인 나로써는 언제나
맨 마지막에 입성하던지 먼저 들어가서 끝자리를
선점해야한다. 일단 불편하다. 불편하다.
결국 왼손잡이인 나는 현실과 처음으로
초딩때 타협을 했다 모든것이 오른손잡이로
나오는 물건을 답답해했고, 결국 부분적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50%를 오른손을 적응하여 살아가는 수 밖에
없었다 중요한 작업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양손으로
그리고 글씨의 경우 동시에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멍멍이 소리한고 있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응가하고 왼손으로 닦으시고
양치하실때 왼손을 사용하시고 그 밖에 자잘한
것을 반대손으로 해보시면 얼마나 불편하지 알것
입니다.
왼손잡이로 사는것은 불 편 함 이라는
단어로는 다소 부족합니다. 하지만 신체가
멀쩡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할 수도
그렇다고 저와같은 왼손잡이들을 위한 복지를
펼칠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저 축구할때는 무조건 왼쪽 윙
군대에서 수류탄 던질때는 따로 나와서
훈련을 받는것이 유일한 특혜라면 특혜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자식은 없지만 왼손으로 태어날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주아주 예전에는 오른손=바른손이라고 표현한
분들도 어릴때 시골에서는 제가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면 불쾌해하셨던 영감님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밥상머리에서 재수없에 왼손질한다고
국푸던 수저로 머리를 정타 당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왼손을 쓰고 싶어서
쓰는것이 아닌 그저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것이기
때문이죠
/어설픈 양손잡이 + 주력은 왼손/ 아마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왼손잡이들이 저와같은 길을
선택했을것입니다. 고집을 부릴수록 피곤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이미 충분히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스팀잇을
하시면 여러분들의 주변에 왼손잡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혹시 있다면 "아 얘가 불편하겠구나"
라는 "인지"만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마우스를
잡는것처럼 왼손잡이도 숨쉬는것만큼 매우
자연스러운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갈일이 없지만 과거에는 친구들과 pc방을
갈때 제일먼저 보는것이 남들은 컴의 사양
혹은 알바가 이쁘냐를 보는것이 아닌 마우스가
왼쪽으로 갈 수 있도록 선이 길게 되어있느냐가
되어버린것이 기억납니다. 최근에는 한번 시간이
어설프게 남아서 pc방을 갔다가 마우스가 짧아서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앞쪽의 usb에 꼽는 웃지못할 사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알바는 마우스를 왼손으로 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알았어 그만가서 일봐)
이미 충분히 불편하고 감내하고
참고 살고있습니다. 최소한 가족과
친구분들중에 왼손잡이가 있다면 아주
작은 배려를 해주시면 왼손으로 살고있는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감사해할것
같습니다.
왼손잡이세요?****왼손잡이세요?****왼손잡이세요?****왼손잡이세요?****왼손잡이세요?
그만물어봐****그만물어봐****그만물어봐****그만물어봐****그만물어봐****그만물어봐
깊은 한이 서려있는 ㅠㅠ 저희 와이프도 왼손잡이예요. 아니 양손잡이가러고 해야 하는게 맞겠네요 ㅎ 많이 참고 감내하신만큼 양손 활용 능력이 있으시고
왼손잡이들이 더 똑똑 하다잖아요 ^^
패닉의 노래 왼손잡이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가 똑같은 손을 들어야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라~라~라라~랄라라라~
저 혼자 신났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제친구랑 그녀의 아이들이 다 왼손잡이에요
친구는 어려서 어른들에 의해 오른손을 사용하게 되어서 불편한게 없지만 크면서 힘들었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서인지
자기아이들에게는 강요하진 않았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불편함을 느껴서인지 양손을 다 사용하게 된것 같다하더라구요
우리가 다름을 잘 이해해야하는데
아직도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하는게
있어요.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네 대부분 불편해서 강제적으로 양손을 사용하게 되요 ㅠ.ㅠ
저는 양손을 골고루 써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왼손잡이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오른팔이 왼팔보다 두꺼워지는 것을 보면서 왼팔도 좀 움직여야 하는데 생각만 합니다 ㅎㅎ
볼링이나 당구많이 치면 한쪽이 다소 두꺼워지는일이있죠
저도 오른손을 더 자주 쓰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우리나라는 오른손잡이에 맞춰 있는거 같아요..
저희 아들래미도 왼손도 잘쓰는데..
나중에 불편할거같기도 하구요 ㅎㅎ
업봇 팔로 하고갑니다
왼손잡이도 편하는 그날까지
적당히 오른손도 쓰게 해주세요 진짜 불편해요
왼손잡이 가위도 꼭 사주시고요~~
힘내세요^^ 돈 왕창 벌어서 오른손 잡이들 차별하며 사시길 바랍니다.^^(농담이구요) 정말 왼손 친구들 보면 어릴적부터 괜히 잘 못한것도 없는데 꾸지람 듣고 특히 밥상에서...실생활에서 엄청 불편 느끼고 그렇더군요. 이해가 됩니다. 뭐든지 내가 맞춰야 하니... 그래도 힘내세요. 이 부분도 바뀌어 나갈겁니다. 목소리를 좀 더 내어야죠. 배려하라고!
넵 힘내야죠 다른건 몰라도 식당에서만큼은 ㅠ.ㅠ
아 진짜 힘들어요 오른손으로하면 왜 뭔일있냐 어색하다 하고
왼손으로하면 팔 겹친다고 하고 ㅠ.ㅠ
저희 1호도 왼손잡이라 그 맘 이해가 가네요..
전 그냥 니 하고싶은대로 하라!라고 했어요..
중요한건 자신이니까요.. 남들 신경안쓰게 키워야겠어요^^!
오른손 살짝만 쓰게끔 알려만주세요 그럼 훨씬편해질꺼에요
저는 오른손 잡이로써 생각도 못해 봤는데 앞으로는 주의해야 겠어요
어이쿠 주의까지는 아니고요 그냥 식당에서 자리만
바꿔주셔도 왼손쓰는 사람과 토토로님 둘다 편해질것같습니다.
주변에 왼손잡이분들이 없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네요. 식사할때는 진짜 불편하실듯 합니다
네 밥먹을때하고 버스카드하고 지하철 개찰구가 불편해요
듣고 보니 왼손잡이가 많이 불편할 거 같아요..
제 친구도 왼손잡이 있는데 거의 양손을 다 잘 쓰는거 같더라구요^^
불가피한 선택이죠 한손만 쓰는게 한계가 있거든요
ㅎㅎ 오른손 잡이 죄송합니다.
왼손잡이를 동경해 왔는데
어려움이 많으셨군요.
이적의 왼손잡이야~노래가 생각납니다.ㅎ
동경까지 하실필요는 ㅋㅋㅋ 진짜 보통 오른손이 좋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