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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저의, 유저에 의한, 유저를 위한 증인

in #kr6 years ago (edited)

저도 스팀을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참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민주주의의 동력이 갈등이라는 말이 있는데, 분산화의 동력도 갈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얼라이언스 생길때도 갈등이 표면화된. 다만 재단에 대한 불만처럼 보였지만 내부에는 재단 또는 기존 증인들간 연결고리를 갖으며 코커스(표현하자면 암묵적 담합)를 유지해오던 그룹과 aggroed 처럼 사업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싶은 그룹간에 갈등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재단도 기존 증인 체계가 편한것 같고 또 기존 증인들도 열심히 해왔지만, bot 돌리는것처럼 확장적이기보다 적당히 좋은 개인적 이해관계를 달성했으니까요. 새로 사업할려는 입장에서는 불만일것 같기도하고. 이게 재단으로 표출되었던 거고요. ㅋㅋ 이야기 하고 보니 약간 군부 독재 시절 같은 ㅋㅋㅋㅋ 느낌 나네요. 국회에 자기 사람심고 절충안 만드는듯 하며 해방 놓고.. 현실세계랑 다르지 않은. 그래도 얼라이언스만들어지며 스파지원등을 약속하며 갈등 봉합 및 대표 교체를 한 스팀 재단의 능력은 괜찮게 평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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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보팅도 감사합니다ㅎㅎ) 아마 어그로드가 프리덤 빠진게 전 스팀엔진때문일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신들을 무능하게 보이게 만들고 또 선수쳐서 시장을 뺏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등. 이럴때 보면 프리덤이 댄이지 네드인지 헷갈리네요ㅎㅎ 그놈이 그놈일 것 같지만. 물론 스팀엔진 자체는 SMT가 구현하려고 하는 방식과는 여러면에서 많이 다를겁니다. 사실 스팀엔진은 현재로써는 철저하게 중앙화되어있고 스팀몬스터등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들이 먹튀를 하지 않을거란 신뢰에 기반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뭐라도 나와줘야 스팀잇도 좀 정신차려서 하긴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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