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던대로 리뷰를 적어볼껀데...
여러 대상중에서 일단 스마트폰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4월 초까지 사용하던 미맥스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대략적인 스펙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25가 들어갑니다.
저는 메모리는 4기가인 모델 사용했었구요.
(더 저렴한건 3기가도 있던것 같아요.)
6.44인치 FHD (342ppi)의 IPS-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5300mAh 라고 합니다.
USB C타입 포트를 사용하며, 고속충전 지원을 한다고는 하는데
고속충전 체감은 전혀 되지 않습니다.
무선충전은 사치입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일단 평범(?) 합니다.
얼핏보면 아이폰처럼 보이나봅니다.
(사실 좀 불만입니다 의외로 꽤나 닮았어요. 그냥 모조품처럼 말이죠.)
다들 이렇게 큰 아이폰이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MIUI의 UI자체도 뭔가 비슷비슷하기도 하죠.
디자인은 그렇지만, 크기는 엄청 크죠.
주머니에 넣는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큽니다.
얼마나 큰지는 여기에서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과 비교해보시면
쉬우실겁니다.
요새 트렌드는 18:9 비율 + 높은 전면 화면비율이죠.
이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베젤도 넓고, 위아래의 빈공간은 여전히 크죠.
화면 자체도 매우 큰데 화면을 제외한 공간까지 크니 매우매우 큽니다.
개봉시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역시 크다' 였으니까요.
그 이후는 만듬새가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맥스 1의 경우에는 사실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이 조금 불안했거든요.
이렇게나 달라지나 싶을정도더군요.
개인적으로는 2~3년 전부터 중국산이라고 무시하지 않았지만,
이 폰을 만저본 사람들은 이제 '중국산 무시못하겠네' 하시더군요.
전면엔 터치식 홈버튼이 있고 후면엔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음량조절이 둘다 오른쪽에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화면
6.44인치의 큰 화면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웹서핑이나 웹툰 또는 동영상을 볼 때에 너무나도 편합니다.
그리고 IPS-LCD 디스플레이는 좋아하시는
분들은 찾아서 쓰실만큼 선호도가 높습니다.
액정 색감은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며, 쨍하고 자극적인 색감은 아닙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은 물빠진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름 예민한 편이지만 전 그냥 부드럽다 정도 였습니다.
예민한 편이긴 하나 어지간하면 그냥 받아들입니다.)
하나 특이한점은 평소에는 동영상을 볼때 괜찮았으나,
이상하게 어두운 화면에선 잔상이 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밝기는 태양광아래에서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충분히 밝습니다.
(자동 밝기는 한박자 느립니다.)
디스플레이의 가독성이나 화질은 충분히 좋으며,
멀티미디어 컨텐츠 소모용으로는 현재 사용중인 s9+ 보다 좋습니다.
(일단 화면도 크고 눈 피로도도 적은것 같습니다. 대신 무겁지만요.)
성능
성능은 뭐 생각하시는 스냅 625입니다.
워낙 많이 사용되는 프로세서니까요.
고만고만합니다.
대체 왜 미맥스 1 에서 쓰던 650, 652보다 다운그레이드
한건지는 몰라도 게임할게 아니라면 거의 체감 못할겁니다.
물론 835를 사용한 스마트폰이랑 비교하면 느리죠.
(근데 가격차이가...)
사실 CPU는 650과 큰차이가 없습니다.
비슷하거나 조금 모자란 정도죠.
대신 GPU가 꽤 약해집니다만, 반대로 전력소모와 발열은 줄었습니다.
음악감상, 쇼핑, 웹서핑, 메신저, 통화 를 주로 사용하는
제 사용패턴 상에서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끔 조금 기다린다 싶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느려서 못쓰겠다 수준은 절대로 아니에요.
무거운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가벼운게임도 무리없습니다.
솔직히 게임할거 아니면 요새는 800대까지 필요한가 싶네요.
600대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전성비도 좋고.
(400은 좀...)
램도 4기가정도면 지금당장은 사용하기 넉넉합니다.
리프레쉬로 고생한 기억은 없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저장용량은 내장 64기가 였습니다만,
이 부분은 SD카드를 사용가능하니 큰 의미가 없겠죠.
듀얼유심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안써봐서 드릴말씀이 없으니 넘어갈게요.
와 쓰다보니 길어지는군요.
배터리, 편의성, 카메라, 소리 는 다음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꾸욱 들렸다가요
반갑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