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며 채굴하는 - 프렉탈(PLACTAL) 파일럿 테스트 참여기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lackyo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잘들 지내셨나요?? 지난 한주간 스팀잇을 거의 못했습니다.
둘째를 품고 있는 와이프의 입덧이 심해진 탓에 수발을 드느라,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없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스마트폰이 하루 종일 게임 돌리는 용도로 전락 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출퇴근길에도 회사에서도 어지간하면 제 폰은 열심히 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사냥을 하는 양산형 RPG 게임 중심으로요 :)

그 이유는 바로 제가 프렉탈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플랙탈(Plactal) 이야기 포스팅으로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바로 파일럿 테스트에 신청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정이 되어 요즘 즐겁게 체험해보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포스팅 해봅니다 :) @clayop 님의

미흡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프렉탈(PLACTAL)이란?

프렉탈 프로젝트는 현재 게임 시장의 수익 배분에 대하여 문제를 제시합니다.
프렉탈이 제시하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렉탈1.png

  1. 게이머들은 엄청난 시간과 재화를 투자하여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
  2. 그로 인하여 모바일 게임회사들은 2017년 기준 약 5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다.
  3. 하지만 게이머들은 아무런 보상이 없다.
  4. 오히려 게이머들의 시간과 돈이 투자된 게임 회사의 이익금은 광고회사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굉장히 아이러니 하게도, 게이머들이 게임상에서 구매한 아이템들은 실질적으로 게이머의 소유가 아닙니다. 게임 회사의 소유이지요. 즉 게임 회사가 서비스를 종료해버리면, 그 아이템들의 가치들은 無가 됩니다.

그래서 프렉탈은 이런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프렉탈2.png

  1. 게이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누적되는 데이터들이 버려진다.
  2. 프렉탈은 그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로 발전 시켜 가치를 생산한다.
  3. 게이머들의 게이밍 데이터를 토큰화 시켜 블럭체인 위에 올려 게임 이력서로 만든다.

이 데이터들의 가치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게임사들은 자신의 게임에 필요한 테스터 유저들을 프렉탈에 올려진 게임 이력서를 참고하여 선별 할 수 있고, 게이머들은 클로즈 베타, 오픈 베타 등 테스터로 참여하면서 보상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데이터가 누적이 되면 될 수록 게이머들마다 선호 장르, 평균 게임 플레이시간, 게임 교체 주기등의 다양한 빅데이터들이 형성되고 이 데이터들의 니즈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프렉탈 플레이로 게임을 하면서 채굴을 하고 있습니다.20180519000900.png

파일럿테스트 참여했던 이메일로 다운로드 링크를 받아 설치 하였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만 사용이 가능하며, ios는 아직 사용이 불가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프렉탈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프렉탈플레이 구동화면



메뉴.png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한 프렉탈플레이의 메인 메뉴입니다.
저의 아이디 Blackyo가 보이고, 그 밑에 경험치, 그리고 122.37의 GEM이 있군요 :)
그리고 그 밑으로
오늘의 리워드, 랭킹, 추천게임, 지갑, 설정과 문의 사항이 있습니다.

문의 사항을 누르면 공식텔레그램 방으로 이동을 합니다.

혹시나 텔레그램 방에 들어오시면 몸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 프렉탈 홍보팀장님이 보통분이 아니신듯 합니다...
ㄱㄴㄷ.png
ㄱㄴ.png

이 분이 바로 그 분입니다. ㅎㄷㄷ 척추를 ㄱㄴ으로 접어버린답니다.




랭킹과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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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탈의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보상을 주고 그 보상 기반으로 경험치를 쌓아 랭킹을 메깁니다. 다만 그 자체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구동하는지는 아직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비슷한 게임을 오토로 돌려도 점수가 각기 다르기도 합니다.
지갑의 현황을 보면, 보상으로 지급되는 GEM 잔고와 에어드랍으로 받은 프렉탈 토큰 PLT 토큰의 잔고가 보입니다.
정성들인 사용 후기 포스팅에 대한 보상으로 다량의 추가 에어드랍을 기대합니다

음... 저도 한다고 했는데, 정말 괴물같은 분들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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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게임플레이 시간에 따라, 보상이 차등지급됩니다.
게임상에서 지원하는 자동사냥 기능들이 아닌, 서드파티 프로그램등을 사용하여 플레이하는 것은 어뷰징으로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렉탈 플레이는 게임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GEM으로 보상해주며,
이 GEM은 프렉탈의 토큰인 PLT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1게임당 3시간까지, 하루에 5종의 게임을 보상해줍니다.
아마도 정식 출시때는 시간제한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GEM 예치


Screenshot_20180517-073522.pngScreenshot_20180518-232129.jpg

본인 소유의 GEM의 50% 한도로 예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레이븐 한게임에 50%를 몰빵하였는데, 여러 게임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몰빵이 효율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몰빵은 패망의 지름길이겠지요.
아마도 분산이 효율이 좋을 듯합니다.

사실 그냥 게임을 해도 보너스 GEM이 들어오는데,
현재 예치보너스(부스트리워드)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예치기간을 꽉꽉 채웠을 시 더 큰 보상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존버 해봅니다.

절대 컴플레인 아닙니다. @nkim 님...


체험 소감

아직 3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식 출시가 되면 게이머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사용이 쉽고

앱을 깔고, 평소에 하던 게임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사용이 매우 쉽다.
굳이 프렉탈플레이 앱을 통해 게임을 구동해야하는 것이 아님

사업 모델과 타겟층의 마인드가 상당히 긍정적인것 같아요.
생소한 시스템을 받아들이는데 게이머 만큼 능숙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네요.
결국 실생활에 연결되는 비지니스 관점으로 봤을때, 사업 모델과 타겟층에 대한 정조준이 매우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아직 사용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고, 블럭체인에 대한 제 지식이 일천함으로...
제가 우려하는 바가 아무 문제가 아닐 확률이 상당히 높음으로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제 블럭체인 투자 비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EOS기반 DAPP이며,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블럭체인 파일럿 테스트 임으로.

프렉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절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체험 후기를 공유 드릴 뿐입니다.

투자는 본인이 공부하고 납득 될 때 본인의 책임하에 하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상 @blackyo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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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네요 ㅎㅎ
게임을하면 코인을 주는 시스템인가요?

간지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ㅎㅎㅎ
맞아요 게임을 하면 코인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코인을 줘서가 아니라, 게이머의 데이터를 토큰화하여 게임이력서를 만들어 그 데이터 기반으로 비지니스를 하겠다는 개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ㅎ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허허... 나는 왜 이런 테스트 글을 못 보았을꼬?
했네요. 이미 기간이 지났지만 체험단 등록에
이메일 한번 넣어 봤네요 ㅋ
게임만 하면 주는 코아이라니...
왠지 뭔가 될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ㅠㅠ 2차 테스트가 있어서 참여되시면 좋겠네요ㅎㅎㅎ
저도 기대가 큽니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정성스러운 리뷰에 감동했습니다. 프렉탈 팀이 모두 공유해서 이글을 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 간단한 소개차 포스팅 하였는데, 팀이 공유해서 봐주시다니 부끄럽네요ㅠㅠ 1~2주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후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렉탈이 시도하는 좋은 사업 모델이 더욱 완성도 있게 발전 되길 응원합니다!!

헉 22 등이군요.. ㅋㅋ 저는 어제 100위권 겨우 진입했습니다... ㅎㅎ

지금은 순위가 올라 13위입니다 ㄷㄷㄷ

게임을 하며 코인받기~ ㅋ

해쉬러쉬랑 비슷한건가요??

해쉬러쉬랑은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이 앱은 유저의 게이밍 데이터가 기반이예요
어떤 게임을 하던 상관이 없습니다

ㅋㅋㅋ 아 중간에 내 마음속에 널 ㄱ ㄴ 으로 접을거야에 빵터졌어요. 근데 이 프렉탈 플레이라는 플랫폼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저는 단순히 스톰 플레이로 스톰 토큰 얻고 있었는데 이것도 병행하면 좋을 것같아요. 어쩌면 스톰에서 프로모션하는 게임들도 프렉탈에 콜라보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정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