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letter
20190423
Written by @aaron2020jeju
4월 23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방송이 없는 수요일의 근황을 전해. 이게 얼마만인지. 그런데 월말이라 너무 바쁘고, 게다가 8년간 사용해온 맥북프로님이 저 세상으로 가셨어. 흑흑....;
방송은 그리워할 틈도 없이 새로운 일이 밀어닥치네. 사람 사는 게 그런가 봐.
좋았던 일도, 슬펐던 일도 지나고 나면 그저 무덤덤.
어쨌든 또 일주일만에 근황을 전해.
요즘 지구 자전 속도 빨라졌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체중이 7kg 늘었다니까 관리 안 한 거 아니냐고 묻는 유로보틱스형에게 사진으로 답해줄게.
5월 6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할 거야.
거기에 맞춰서 태닝도 시작해고, 올해는 꼭 바디 프로필을 찍어보겠어. 7월 예정.
샵에 갔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 하셨군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과연 이게 몇십년만에 들을 말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감동이었지. 태닝 시작한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는데, 아직은 다이어트를 안 해서 두리뭉실하지만 이제 다이어트를 병행할 거니까, 태닝 갈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찍어 보기로 결심.
1회차 색이 뭐 이러냐고? 나 원래... 깜씨야;;;
이번 주, 다음 주까지 해서
허락 받고 막 먹을 수 있는 주인데
다음 주에
서울 갈 것 같아
혹시 나랑 볼 수 있는 사람
차라도 한잔 하자!
아론 형 전사구나 ㅎㅎㅎ
태닝 안해도 될 거 같은데....^^
그래도 일이 계속 들어오니 다행이네. 원화채굴이 최고!
형 건강한 색이다 ㅋㅋ 좋다 아주좋다 ㅋㅋ
운동도 티가 나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