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같은 어둠이였다.
난 이미 취기의 꼭두각시.
절망적 삶에 남은 것은
하데스로의 귀의뿐..
순간 알콜의 혼수상태에서
본능적인 어미에 대한
그리움이 칠여년만에
집으로의 발길을 이끌었다.
언뜻 베란다에 보이는 꽃나무가
다행히 어머니께서 건재하심을
상징하듯 살갑게 전해졌다.
누구세요?
엄마.. 아들...
이어서 펼쳐진 울음바다는
노모를 바닥에 눕혀 발버둥치게
만들 정도로 격렬하였다..
되었다. 살아만 있으면, 되었다..
그저 감사했던 시간들이
정말 꿈결같던 순간들이
함께 누워 손만 잡고 자도
쌔근쌔근 아기가 된것 같은 시간들이
그렇게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당신께서는 영원히 잊지못할
사랑의 결정체였다..
글이 멋지네요. 경험에서 나온 수필인가요? 아니면 소설??
아무튼 너무 멋진 글 감사합니다.^_^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창피한 수준입니다...
어머니는 사랑의 결정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결정체로도 부족한 표현입니다. 감사합니다..
탕자가 귀환한 순간의 장면 같네요^^
탕아의 한스러운 장면이였습니다. 따뜻한글 잘보고있습니다..^^
봄비가 내리네요^^
분위기 있는 봄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