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오는군요? 축하드려요. 기대가 무지 크셨던 만큼 약간의 실망도 있지만, 그래도 뿌듯함도 있으실 듯.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어떨지 잘 상상은 가지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글씨를 선호해요. 여백은 꼭 종이 낭비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양쪽 여백을 늘리는 것은 선호하지 않아요. 종이는 가벼울수록 좋겠지요. 평생 두고 두고 볼 책이 아닌 다음에야 종이질이 뭐 대수겠어요? 물론 작가분께서는 자신의 책을 독자가 여러 번 반복해서 읽기를 원하겠지만... 그것은 참 쉽지 않을 거예요. 요즘은 휴대성을 많이 따지는 듯 해요.
글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내용을 얼핏 읽어보니 상당히 흥미롭겠어요. 문장도 쉽고 간결하면서 구성도 몰입도 있게 진행되는 듯 해요. 기대가 되는군요. 역사 남성과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다루는 소설인가 보군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일러스트가 아니라 엽서 형식의 사진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책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에 대해 더욱 현실성을 부여할 것 같아요. 마치 실화를 고백하는 듯하겠어요.
ㅋㅋㅋㅋ 맞습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휴대성도 아주 중요합니당!
저 역시 가벼운 책을 좋아합니다- 종이는 가볍게 글자 크기는 그대로 자간은 두고 여백은 아주 많진 않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편집했습니당 (지극히 주관적 관점)
참고로 소설이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거의 80%이상은 실화이고 20%는 기억의 왜곡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화자는 저고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화의 고백이랍니다.
모든 분들에게 재미있거나 유용할 책은 아니지만 책이 세상에 나오고 싶다고 울부짖기에 책 님의 명령대로 책을 만들게 되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