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도 그래요. 사람이 오면 겁먹고 경계하고. ㅜㅜ 겁먹은 것도 귀여우면서도 불쌍하기도 하고.. 접대묘인 첫째랑은 달리 완전 숨어 다니니까 오히려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둘째를 만나면 묘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해요. ㅋㅋㅋ
친정 어머니께서 덕분에 덜 적적할 수 있으셔서 좋네요. 그나저나 "할머니 나와유~"라니 ㅎㅎ 저도 요새 첫째가 "엄마"라고 하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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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겁먹은게 귀여우면서도 불쌍해요 ㅠㅠ
모르는 사람이 오거나 낯선 곳에 가면 자세를 낮추고 냄새맡느라 바쁘고..
냥이들 우는 소리를 들어보면 참 희안한 소리를 많이 내요.
어릴땐 할머니를 부르더니 요즘은 다이어트 시킨다고 밥을 적게 주니까 냐옹 하는게 "맘마"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ㅎㅎㅎ
ㅋㅋㅋ 둘째는 왜 다들 까칠 + 돼냥이일까요? 저희 둘째는 한살 때 쯤엔 말을 하고 싶었는지 ㅁㄴㅇㄹ 소리를 냈어서 황당했어요. 한국 말 하는 줄. ㅋㅋ 돼냥이인 둘째 모습도 궁금하네요. 상상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