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비가 엄청 내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괜찮으신지요? 사무실 문제로 골머리를 싸안고 계시는 것이 눈에 보이는 밤입니다.
저도 동물병원 가끔 지나가며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하나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을 알기에 그냥 발걸음을 떼곤 합니다. 데려다 키우고 싶어도 365일 돌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요. ㅠㅠ 수수를 보니깐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저는 고양이랑 어릴 때부터 안친해서 진짜 견원지간입니다. 고양이 꾹꾹이 받아보는게 소원입니다. ㅎㅎㅎ
하늘님! ㅎㅎ 안괜찮네요. 매우 안괜찮아서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밤새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오늘은 다시 가 보기가 두렵습니다. ㅎㅎ
고양이를 무서워(?) 하시나 봐요. 냐옹이 꾹꾹이는 정말 마음의 위로가 되고 환상적인데.. ㅎㅎ(첫째는 자주 해줬는데 둘째는 절대 안해줘요. 대신 기분좋으면 핥아줘요. 엄청 까칠한 혀로요 ㅎㅎㅎ)
저도 두마리 다 제 의지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 아니었고 그때까진 약간 무서워(?) 했었거든요. 그런데 키워보니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 많더라고요. ^^ 지금은 냥이 찬양론자가 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아, 지금쯤... 어떻게 되었으려나요?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고 들어서 걱정입니다. 부디...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고양이가 무섭지 않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럽니다. 어릴 때부터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어르신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근데 저는 고양이와 친해지려고 하는데 친해질 기회가 없기도 하고 멀리 하네요. 강아지들은 금방 지나가면서도 친해지는데 고양이는 몇시간씩 붙어 있어도 친해지기 어려워서요. ㅎㅎ 아기 고양이 때부터 키워야 하나봐요 진짜.
비가 많이 내리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에 구멍이 난것 같네요..
저희 사무실 천정에도 구멍이 난게 틀림없는거 같아요.
방수를 해도해도 끝이 없으니 말이죠 ㅠㅠ
그리고 반려동물은 가급적 어릴때부터 키우는게 좋은거 같기는 해요.
유기묘도 성묘 입양은 좀 키우는 요령이 있어야지 안그러면 계속 무서워하시게 될거 같아요 ^^
방수 그거 제대로 잡으려면 여간 복잡하고 어렵고 돈 많이 깨지는 것이 아니던데 말이죠. ㅠㅠ 스트레스기 이만 저만이 아니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저는 고양이는 잘 모르고 강아지는 전문입니다. ㅎㅎㅎ 사실 이제 키우지는 못하는 환경이지만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