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랜드가 어떤 행사였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다음을 클릭하세요: 멕시코 3만명 규모 테크 이벤트 탤런트랜드를 소개합니다!
탤런트랜드에서 전 뭘했냐구요?: 멕시코 3.3만명 테크컨퍼런스 탤런트랜드에서 대시를 소개하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제 친구들은 이미 로봇 소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행사 3일째날에 소피아가 메인 스테이지에서 강연하기로 계획되어 있었거든요! 아니 로봇 이야기하는 걸 굳이 봐야하나 싶었지만 하도 다들 난리를 치니 저도 뭔가 궁금증이 생겨서 한 번 들어보고 싶기는 했어요.
소피아의 강의 시작시간이 3시였는데, 2시 20분 정도 화장실에 간다고 메인스테이지가 있는 공간 입구 바깥에 있는 화장실을 가는데 전에 없던 울타리(?)가 갑자기 쳐져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랑 줄지어서 울타리를 따라 걷는데, 바로 제 앞에서 안에 못 들어가게 하는 거예요!!! 그치만 제 뒷사람이 절 밀어버린 덕에 저까지 안으로 들어와 버렸지요. -_-V 화장실을 쓰고 나서도 강연까지는 30분이 넘게 남아 있는데 친구들이 있는 대시 부쓰로 돌아가자니 한 번 나가면 이젠 못 돌아올 것 같아서 그냥 남아 있기로 했어요.
* 전시장 지도입니다. 사진에 ㄱ자 형태 파란 공간 보이시죠? 거기 위로 노랑 막대랑 작은 회색 막대들이 있는데 ㄱ자랑 그 사이는 복도고, 복도를 기준으로 2군데의 전시장으로 크게 나뉘어져요.
이미 메인 스테이지 바깥까지 사람들이 가득가득 찼더라고요. 소피아 인기가 좋아 안에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입구를 통제하고 있는 거였어요.
* 보쉬 부쓰 왼쪽에 커다란 스크린 보이시죠? 그 뒤가 메인 무댄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전 메인 무대는 구경도 못하고 아주아주 뒤에서 스크린만 겨우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소피아를 보기 위해 밖에서는 울타리를 뚫고 들어오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이 쪽에서는 자원봉사활동자들과 경비원들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휘파람을 불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고 울타리를 밀기 시작했어요. 데모처럼 과격하더라고요. 그 근처에 있었는데 저 울타리가 넘어지면 진짜 무슨 사고라도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지 열정도 엄청나고 막 공격적으로 굴어서 깜짝 놀랬네요. 결국은 울타리로는 막을 수가 없어서 입구를 전부 문으로 막아버리더라고요.
* 이것 좀 보세요, 세 군데의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깥쪽 울타리 넘어 사람들이 가득 줄서 있어요.
* 학생들이 과격해지고 있지요.
* 울타리로 안되니 문을 닫아버리고 있는 장면이예요. 젤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자, 그럼 소피아의 강연은 어떘냐고요?
막상 보려는 소피아는 빨리 안 올라오고 사람들이 가득 모인 틈을 타서 막 정부 관료가 무대에서 무슨 대회 우승자 발표 같은 걸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야유하고 난리났지요. 마지막엔 멕시코 만세를 외쳤는데 아무도 안 따라하고....ㅋㅋㅋ
그리고 나서 드디어 소피아가 등장했습니다. 아니 로봇이면 만능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스페인어는 못하고 영어만 할 줄 알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리고 강연이라기 보다는 인터뷰였어요.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너의 역할은 무엇이냐...와 같은... 좀 시시한 인터뷰.... 그래서 조금 듣다가 혼자 시들해졌네요. 아니 뭐 이걸 보려고 ㅋㅋㅋ 다들 이 난리를 친거지 싶더라고요. 진짜 그 어떤 강연자가 한 강연보다도 인기가 많은 강연이었거든요. 소피아가 그런데 한국에도 갔었다면서요? 한복도 입었대면서요? 소피아 한국말은 하나요?!?!?
* 스크린에 나온 소피아 사진인데요, 너무 멀어서 그런지, 스크린빛에 반사되어서인지, 폰카가 꾸져서 그런지 ㅠ 제대로 안 나왔어요.
너무 멀리 있었어서 소피아는 구경도 못하고 스크린에 뜬 소피아만 겨우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뭐 좋은 경험했습니다. :) 전시회장에서 데모 벌인 구경 한 게 젤 재밌었어요... ㅋㅋㅋ 못 들어와서 미안하지만.. 그런데 소피아가 이야기 시작하도 5분쯤 지나니 스르르 해산하더라고요. 저도 자리 오래 비우기 팀원들에게 미안해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밖에 있는 작은 스테이지들에서도 화면으로 소피아를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다들 괜히 난리쳤네요 ㅋ
아오 또 오랜만에 글 썼습니다. 매일 쓰는 건 쉽지 않네요. 아직 지지난달에 코스타리카 다녀온 이야기도 다 못 올렸는데 ㅋㅋㅋㅋㅋ 탤런트랜드도 2-3개 정도 더 남아있어요 ㅋㅋㅋ 기대해주세요!!!! :)
멕시코에 계신가봐요.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AI, 로봇등이 요즘 4차산업과 맞물려 가장 이슈인거 같네요. 좋은 구경 했습니다~! ^^
네네 멕시코에 살고 있습니다. :)
그져 맞아요, 이 이벤트에서도 AI가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었거든요. 앞으로 주목해봐야 할 분야인 것 같아요.
좋은 구경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저 인파를 뚫고 들어가서 화면만 보고 오시다니... 위험했네요 보니,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멕시코 만세!
멕시코 만세라니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아 제가 들어갔을 땐 저 줄이 형성되기 바로 직전이었어요 ㅎ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당!!!
creare mi propia historia con tus fotos jajaja, deberías incluir versión en ingles o español. Saludos
jejeje que bn que bn
Es que antes si escribia en ingles o español tambien pero mis amigos mexicanos o otros extranjeros no me pelaban!!!!! Asi que ahora solamente en coreanoooooooo, pero considerare escribir en ingles o español tbn!!
Gracias por visitarme! :) Bonito dia!!
나는이 로봇을 보길 희망한다.
@krteam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 신기한 번역체의 말투군요, 댓글과 방문 감사합니당 :)
제 어릴적 단짝이 소피아 였는데... 그 옛날에 왜 소피아라 불렸을까요? 제 기억엔 한국 사람이었던것 같은데... 삼천포로 빠졌네요. 행사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멕시코 사람들 참으로 열정적이고 아차 했으면 안전사고 날뻔 했어요.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저도 급궁금합니다 ㅋㅋㅋ 왜 소피아였지?!?! 세례명이었을까요?!
그죠? 3만명 진짜 많은 수인 듯요. 저 대학 때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약 2만명이었는데 학교 캠퍼스가 제법 컸었는데, 3만명을 한 자리에 모아놓으니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공기도 정말 빨리 나빠지더라고요.
개털님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제가 감사드리는 것 아시죠?!
넵. 저도 감사합니다. 소피는 아마도 세례명이 맞는것 같습니다. 방콕에서도 행사 하시는 날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엄청난 인파 때문에 순간 위험 할 뻔 하였네요
현장의 분위기를 아주 실감나게 잘 표현해주었네요
소피아 AI 로봇을 만든 회사가 SingularityNET 으로 작년 12월에 ICO를 하였지요
나머지 행사들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 그랬군요 전 그건 몰랐습니다. SingularityNET도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와.. 역시 열정만큼이나 표현도 거친 멕시코 문화인가요!
울타리를 무너뜨릴까봐 문을 닫아서 폐쇄 해버리다니!!
로봇 강연이라길래 저도 기대하고 읽었는데.. 인터뷰라니..
요즘 한창 자연스러운 문장 처리를 위한 음성 관련 AI 개발도 열을 올리고 있으니
조만간 소피아의 강연을 들을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원래 난폭하거나 거친 모습 잘 안 보이는데 저날은 진짜 다들 열정에 끓어 넘쳤나봐요 ㅋㅋㅋ
음성 관련 AI 개발도 많이 하고 있군요,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올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당.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즐거운 하루 되세용!!!
소피아가 멕시코에서 영어로 인터뷰 했다는 대목이 참 서운합니다. 당연히 스페니쉬로 인터뷰를 했어야 하는것인데 ...제가 실망이 되는 것을 보면 그곳에 모인 분들도 적잖이 실망이 컷을것 같습니다.
소피아야 어찌되었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져 저도 실망많았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수고한 것 뭐 있나요 :)
늘 이렇게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ㅠㅠㅠ 늘 감사드립니다.
엘에이에서 이틀간 잘 보내고 이제 공항 와 있습니다! 곧 한국에 도착해요!!! 두근두근 :)
아 !! 엘에이에서 이틀이나 묵으셨군요. 앨에이의 이틀간을 유익하게 보내셧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도 유익한 시간 보내시면서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당!! :)
엘에이에는 이틀밖에 안 머물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즐겁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헐리우드 투어랑 비버리힐즈 투어도 가고, 막간을 이용해 시타델 쇼핑몰에도 다녀왔지요 ㅎ
또 친구도 한 명 빨리 만났고요.
동키무사님 덕에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늘 신경써주셔서 깊게 감사드립니다.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6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열기 어마어마 하네요 소피아 인기가 대단합니다 ㅎ
그죠 ㅎㅎㅎ 저도 소피아가 이렇게까지 인기 있을 줄 몰랐는데 말입니다. ㅎ
그 어느 유명인보다도 인기가 더 좋더라고요 ㅎ
유키! 멕시코에서도 로봇의 인기가 엄청나네요 ^^
로봇도 좋지만 인파가 붐비는 곳은 넘어지거나 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녀요~ ^^ 블로그에 자주 놀러 갈게요(멕시코는 너무멀어ㅋ)
감사합니당!!! :) 그죠 로봇이 인기 강연자보다 인기 좋습니다 ㅎㅎ
자주 놀러와주신다니 감사합니당!! 저도 자주 놀러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 :)
멕시코도 언제 한 번 오셔야져!!
Yey!! ta te puedo votar por 0.01 wiii
Y eso????? jejeje es un milagro?! jeje que bn que bn felicidades hermanitoo
ash :D solo me emocione D:!
소피아 인기는 대단했다는 것이 실감나네요
누구나 그랬을것 같아요
아무탈 없이 마무리 된것이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yuky 님은 즐겁고 재미있게 살으시네요
글을 통해서 간접 경험도 하고즐겁게 잘 읽었어요 ^^
네네 맞습니다 진짜 아무 문제 없이 마무리 된 게 가장 다행인 것 같아요.
헤헤 즐겁게 잘 읽으셨다니 제가 더 즐겁군요!!! :) 고양이들도 옐로캣님도 모두들 건강하시지요?
인기가 굉장하네요.
그렇게 고생하셔도 소피아를 잘 보지 못하셨다니...
그래도 재밌는 경험 하셨네요.^^
ㅋㅋㅋㅋㅋ 그니까요 억울억울
사진은 없는데 저 바리케이드?쳐놓은거 뚫거나 뛰어넘어서 마구 쏟아져들어오는 장면 비디오도 있거든요? 위험하긴 했지만 정말 흥미미진진한 한 순간이었습니다!
뭐든지 열정적이네요 그쪽분들은 ㅋㅋㅋㅋ
사진들 현장감이 대단합니다.ㅎㅎ
zorba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4/15]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람잡이로 사람 모은다음, 하고싶은거 하는건 만국 공통인가봐요 ㅎㅎ
현장감 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아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한국이랑 다른 나라도 다들 그러겠죠 ㅎㅎ
방문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boddhisattva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boddhisattva님의 TOP 200 effective Steemit curators in KR category for the last week (2018.04.09-2018.04.15)
소피아 한복 입고 왔었고, 역시나 한국말 못했어요 ㅎㅎ
흐흐흐. 머리카락대신 민머리에 전선으로 멋을 낸 소피아는... 어.. 음...
(쉿!! 바보같았어요!!!)
어쨌든 저 많은 인파속에 별일 없이 잘 다녀오신 것 같아 다행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선으로 멋을 ㅋㅋㅋㅋ 진짜 센스 있으세요 ㅎ
그러게 사진 속 표정이 진짜 좀 바보 같긴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zorba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4/16]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 힘찬 하루 보내요!
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https://steemit.com/kr/@mmcartoon-kr/5r5d5c
오 ㅠㅠ 저도 참가하고 싶지만 저는 손재주가... ㅠㅠ 손재주 없는 저는 웁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당!
soosoo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soosoo님의 [Link & List] "어문학/languages" 34차 (update. 18.04.17) (16개 강의실 310개 강좌)
와우 사진에 긴박하고 열광하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보이네요!
ㅋㅋㅋㅋ 사진이 정말 많이 흔들려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제 수전증과 안 좋은 카메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소피아님 우리 나라에도 방문하셨는데 뉴스에 나온 모습 보니 신기하면서도 무섭더라구요
네네 한복입고 방문하신 소피아님 사진 봤어요 ㅋㅋㅋ 소피아님 여행 많이 다니시나봐요 ㅎ
soosoo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soosoo님의 [Link & List] “해외거주 스티머s” 31차 (소모임 65/68 Steemers)
simsimi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sjchoi님의 [일일 미션] 2018년 4월 18일 초성퀴즈 + 보팅 추첨
ale6grande님이 yuk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ale6grande님의 #BadPublicity vs #GoodPublicity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