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기 part.3 (캘리코 은광촌)

안녕하세요ㅎㅎ
2017년 가장 좋았던 기억을 " 한번 정리하면서 좋았던 일들을 되세겨 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했던 포스팅이 벌써 part.3네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고 이제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캘리코 은광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부족하지만 재밋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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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날 까지 미서부의 자연을 보았다면 세번째 날에는 인간의 위대함을 알 수 있는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번에도 역시 빡빡한 일정에 새벽부터 일어나 세번째 관광지인 캘리코 은광촌으로 출발했다.
솔직히 이 날에는 꿈에만 그리던 라스베가스에 간다는 기대에 가득차 은광촌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은광촌에 도착하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미서부 카우보이 역사의 향이 짙게 배여있는 은광촌의 입구이다.
어릴적 보던 카우보이 영화에 나오는 마을 같아서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이었다.

캘리코 언덕에 위치한 이곳은 1890년전까지 약 3,500명 정도의 광부 가족들이 은을 캐며 살던 곳입니다. 그러나 1896년 은값이 폭락하며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사람들이 서서히 떠나며 관광지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인디언 모자, 카우보이 모자, 가죽자켓 등 여러가지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밧줄을 파는걸 보고 피식하고 웃었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가죽자켓을 하나 사갈까?"생각했는데 가격이 비싸서 물어봤더니 고급 가죽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이렇게 이쁜 건물을 따라 중앙거리로 쭉 올라가다보면 이쁜 도자기 가게들도 있고,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정말 이뻐요)

카우보이 복장을 한 남성이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 (저는 돈이 없어서 못찍었어요 ㅠㅠ)

중앙거리 제일 윗쪽으로가면 은광촌 마을과 광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 나옵니다.
선선한 바람과 뒤쪽에서 은광촌 마을을 보면서 "과거의 미서부는 이런 느낌이었지 않을까?"
이런 생각과 함께 은광촌을 지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스베가스로 출발합니다!!!

part.3 는 여기 까지입니다. 재밋게 봐주셧나요?
라스베가스까지 한번에 정리해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끊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part.4부터 라스베가스 포스팅이 나오니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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