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번개팅했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원래 저번주에 친구가 집으로 초대를 했었는데
다들 감기기운에 컨디션들이 안좋은데다
다른친구신랑이 입원하는바람에 취소가 되었더랬지요..
오늘 마침 매일 야근하는 친구가 정시에 퇴근한데다 왕복 4시간은 족히 걸리는 곳으로 출근하는 친구도 퇴근중이여서 모이기로 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자꾸 깜빡 깜빡해서 곤란한 일을 당한 일들을 무슨 고해성사하듯이 이야기 했어요 ㅎㅎㅎ
심각하게 손해볼뻔해서 나이한참 어린 거래처 실장에게 정신똑바로차리란 이야기 들었다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린다는 내친구 ㅠㅠ
뭐라할수 없는게 본인이 잊어버려서 벌어진 일이라는거죠 ㅠㅠ

또 한 친구도 의사전달?소통?이 잘안되어서 중요한 바이어의숙소 스케줄이 꼬일뻔 했는데 마지막에 확인이되어 잘 해결은 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 하데요

또 저는 어떻구여 ㅠㅠ
휴뮤스케줄 전달하는걸 잊어버려서 연휴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 마지막 남은 소중한 연차 2개를 사용해야한답니다..
그나마도 토요일은 근무해야해요 흑흑흑

도대체 왜 자꾸 잊어버리는지
오늘도 업무처리하나를 안하고 퇴근해서 찜찜했었답니다 에~~휴
핑계는 감기약먹어서 그런거라고 위안아닌 위안을 해봅니다
결론은 정신 단디 챙기자 입니다 ㅎㅎㅎㅎ
친구들과 폭풍수다를 떨고 스트레스날려 보냈으니 담주에는 우리모두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할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주말 잘 보내고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